전체 글 300

[미국] 싱글하우스 / 싱글홈 렌트 구하는 방법 (feat. zillow)

미국에 산다고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주거 형태가 아마 싱글하우스, 싱글홈이라 불리는 "단독주택" 인 것 같아요. 싱글하우스 (싱글홈) 의 로망은 아무래도 백야드 backyard 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것, 집에 연결된 차고 garage 같은 것들이 있죠?? 그런데 한국처럼 월세시장이 세입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꾸려져 있지 않아요, 각자가 꼭 노력을 기울여서 찾아내고 능동적으로 처리해야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래서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싱글하우스 (싱글홈) 렌트구하는 방법을 제 개인적인 기준을 예시로 시뮬레이션도 돌려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월세 렌트 시장 돌아가는 원리 및 기본 정보] 간단하게 기본적인 미국 월세 시장에서 존재하는 몇가지 개념들 보시면 개념 이해도 빨라지고 재밌으실 거에요. ..

[미국] 월세 (렌트) 집 구할때 리얼터가 필요하지 않은 이유

한국은 내가 집을 얻고자 하는 동네로 가면, 해당 지역에서 영업중인 부동산들에 방문하여 내 예산과 원하는 조건을 얘기하고, 부동산 별로 그들이 가진 매물을 나의 니즈에 맞게 걸러서 소개해주면 직접 가서 둘러 보고 맘에 들 경우 집주인과 매칭해줘서 계약까지 일사천리로 타타타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죠? **요즘은 한국도 미국처럼 공인 중개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직방같은?? 한가지 다른 점은 아마 직방에 올라온 집은 부동산에서 올리는 집일뿐 집주인이 올리는것 같지는 않구요 반면에, 미국은 싱글하우스 (싱글홈)이든, 타운하우스든,아파트든 주거 형태에 상관없이 월세(렌트)를 살고자 한다면 직접 본인이 시간을 투자해서 발로 뛰어야 합니다. [기본적인 미국 월세 시장의 룰] 미국에서는 집 정보..

[미국/코스트코] 비추천 밀키트 - 쵸피노 (a.k.a.치오피노)

커뮤니티나 유튜브 영상에서 많이들 추천하는 밀키트가 하나 있는데요, 쵸피노 (a.k.a.치오피노) 라는 메뉴의 밀키트에요! 큰 기대를 안고 샀다가 너무 후회했습니다. 쵸피노 (Cioppino)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생선 스튜입니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요리) 그래서 캘리포니아에서는 특히나 더 익숙한 메뉴에요, 샌프란 부두나, 캘리포니아 태평양 인접한 바닷가 도시가면 맛집들이 많은데 거기 대표메뉴에 쵸피노가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코스트코 쇼핑리스트를 검색하다가 알게된 이 쵸피노 밀키트가 반응이 완전 좋더라구요, 다들 칭찬일색이라 저도 한번 사봤는데 ㅠ 제 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 ㅠㅠ 저는 너무 실망이요! 밀키트 구성은 2개의 팩으로 되어있어요, 조개류를 토마토 소스에 익혀놓은 팩 1개, 새..

[옐로스톤] 캐년 롯지 Canyon Lodge 숙박 후기 (추천해요)

저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모든 숙박을 공원 내의 롯지(랏지)에서 해결했어요. (어른 두명이라 식사 해결을 좀 대충해도 되는 상황이라서 가능했던거 같긴해요 아이들 있으면 오히려 밖이 나을 수도??) 총 3박을 머물면서 1.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롯지 2. 캐년 롯지 3. 올드페이스풀 인 이렇게 세군데 숙박을 해봤는데요, 저는 셋중에 오로지 시설로만 따지자면, 캐년 롯지가 가장 깨끗하고 깔끔해서 제일 마음 편하게 머물렀던 곳입니다. 와이파이/인터넷 속시원해 good 난방 따뜻해서 good 시설은 작지만 깔끔해 good 다이닝 중식 메뉴 있어 good 그럼, 하나씩 상세히 설명드려볼게요! [와이파이 굿] 유일하게 속시원히 인터넷 함. 옐로스톤 전체가 거의 원시사회인 것 처럼 데이터가 잘 안터지는데, (심지어는 ..

[옐로스톤] 타워폴스 (Tower Falls) 후기

저희가 맘모스 핫스프링을 보고나서 다시 캐년롯지 돌아가는 길은 두가지였어요. 1)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쪽으로 다시 왔던길 그대로 돌아가면 1시간, 2) 타워폴스 쪽으로 기존에 움직이던 방향 그대로 타워폴스 찍고 가면 1시간 30분 30분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 날 일정이 살짝 빠듯해서 점심도 간단히 카스테라로 때우고, 이동 거리도 꽤 있었던 터라 [옐로스톤] 북쪽 여행 1일 코스 일정 공유 및 후기 (feat. 8자) [옐로스톤] 북쪽 여행 1일 코스 일정 공유 및 후기 (feat. 8자)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가려고 준비중이시면 누구나 다 아는 8자 코스가 있죠! 아래 그림에서 연보라색으로 가이드를 쳐놓은 8자 코스를 골자로 여행을 꾸리시면 되는데요, 8자의 윗 머리 부분은, supportme.tist..

[옐로스톤] 엘크 헌팅 장소 추천 - 엘브라이트 비지터 센터

옐로스톤에서는 어디서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어 있다지만, 그래도 동물별로 뚜렷하게 관찰되는 스팟이 있는 지역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엘크는 8자 코스의 북반구에 위치한 맘모스 스프링 근처에 있는 엘브라이트 비지터 센터 주변에서 쉽게 관찰됩니다. (Albright Visitor Center) 해당 지역은 맘모스 핫스프링에서 차로 3분거리이고, 타워폴스 Tower Falls 로 넘어갈때 지나는 길이라서, 그냥 차로 쓰윽 지나면서 보기도 좋더라구요! 제가 이동한 동선을 파란 음영과 빨간 동선으로 표시했어요! 제가 지날때는 숫놈보다는 암놈이 많았는데, 맘먹고 저 주변 뒤지면 숫놈도 꽤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제가 직접 목격한 숫놈 엘크 사진 첨부해요! ㅎㅎ 진짜 신기했습니다. 숫놈은 뿔이 ..

[하와이] 여행 가기 제일 좋은 시기

하와이는 언제가도 사실 좋쥬! ㅎㅎ 그래도 굳이 따져서 나누자면, 1) 6, 7, 8월달 따뜻한 날씨와 비치 컨디션이 좋아서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시기라고 평가됨 2) 4, 5, 9, 10월달 상대적으로 이련 중 가장 덜 붐비고, 호텔 예약도 덜 차있는 이점이 있음 3) 12월~2월달 하이킹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날씨이며 웨일워칭 (고래관찰)에 가장 좋은 시기 이 정도로 분류할 수 있겠어요! 각자 상황에 맞게, 기호에 맞게, 다양하게 즐겨요, 하와이 ♥♥♥

[미국/산호세] PG&E 닫힌 어카운트 잔여 비용 결제 방법 (feat. 귀국)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귀국을 했어요, 언니네 집은 PG&E를 사용하는 지역이었는데요, 전기랑 가스 회사에요. 미국은 거주지가 정해지면 그 거주지에 해당하는 전기, 가스 회사들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입주하면서 어카운트 (계좌) 만들어서 다달이 청구되는 비용 결제하고 사용하다가, 귀국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어카운트 (계좌)를 닫고 가게 되는 플로우에요, 그런데 이 전기/가스비 같은 경우, 사용량 기반으로 비용이 청구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니가 귀국시에 어카운트 (계좌)를 닫고 가고 나서도 마지막달 사용량에 대한 비용이 청구된거죠, ** 닫힌 계좌 - closed account라 불림 그래서 제가 대신 비용 결제를 도와줬는데요, 이게 닫힌 어카운트에 비용 결제를 하는 방법을 콜센터 직원들도 몰..

[미국] 방광염으로 응급실 간 후기

일단, 급하게 검색하신 분들을 위해 직접적으로 빨리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적어놓은 글 링크 먼저 공유합니다. [미국] 방광염 걸렸을때 빨리 치료하는 방법 (feat. 항생제) [미국] 방광염 걸렸을때 빨리 치료하는 방법 (feat. 항생제)진짜 미치고 팔짝 뛰는 병중에 하나가 방광염이죠 ㅠㅠ 여자분들이라면 아마 누구나 공감하실꺼에요, 예측불허에 찾아오면 너무 괴로운 병인데요, 제가 진짜 미국 와서 6개월만에 응급실가고 supportme.tistory.com 이번 글에서는 제가 미국에 온지 6개월밖에 안되었을 초창기에 급성 방광염으로 엄청 고생하고 응급실까지 다녀온 후기에요, [배경] 한국에서 가져온 약이 효과 없음 저는 조심성이 많아서 미국 들어올때 당연히 혹시나 싶어서 방광염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