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U.S 미국/[미국] 여행 - 옐로스톤 국립공원

[옐로스톤] 아티스트 포인트 Artist Point 리뷰 (feat.그랜드캐년)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2. 9. 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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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아티스트 포인트' artist point 는
옐로스톤 필수 관광 포인트 TOP 3 안에 듭니다!
절대로 보고 가야 하는 중요한 곳이에요♥
(Grand Canyon of Yellow Stone)

[뷰포인트 장점]
주차장에 주차하고 3분 걷나?? 그래요!
막 걷기 시작해보이는 아기들도 엄마손 잡고 같이
아장아장 걸어서 다닐 정도로 운동량이 없어요!
아주 라이트하게 3~5분 걷는 산책코스라서
미약한 인풋 대비 미친 듯한 감동을 선물 받는
가성비 좋은 관광 포인트입니다.>.<

[꿀팁]
햇빛이 너무나 중요한 관광지에요,
무조건 오.전.중.에 가셔야 합니다!

오전 중에 가면 해가 내 등뒤에서 로어폭포를
비춰줘서 조명을 켠 듯 환상적인 뷰를 볼 수 있고,

오후에 가면 해가 폭포쪽에서 나를 비춰서 폭포쪽이
그늘지고 어두워 제대로 느낌이 나지 않는대요!

22년 9월 중순 오전 11시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 점**
저희는 사실 게을러서ㅜㅜ 이른 아침에는 못가고,
최대한 서둘러서 오전에 간게 11시30분쯤이었는데,

22년 9월 중순 방문 기준 ,태양의 궤도가 내 왼쪽
뒤에서 떠서 오른쪽 앞으로 떨어지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그 당시 기준, 왼쪽 협곡+강줄기가 그늘에
가려있어가지고 살짝 아쉬웠는데, (사진처럼)
이 문제가 과연, 아침 일찍이라고 해결이 될 문제인지
의문이었어요, 어차피 내 왼쪽 뒤에서 뜨니까?? @,@

혹시,, 연도별/계절별로 태양 대비 지구 자전 축
기울기가 조금씩 계속 바뀌어서 그런건가??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문을 가지게 됬습니다. @,@ㅎㅎ

[감상 후기]
정말 장엄합니다!! 보자마자 와,,!! 와,,,,!!! 탄성을
자아내고, 가슴이 웅장해지면서탁 틔이는 느낌이
들어요, 아름다운 뷰에 홀려서 5분이고 10분이고
계속 멍때리고 바라보게 됩니다.

아티스트포인트에 딱 서면 내 시야 정면에
Lower Falls가 저~~기 저 먼 끝에서 힘차게 물줄기를
쏟아내고, 그렇게 쏟아져내린 물줄기는 강이 되어
V자로 조각된 듯 험준하게 깎여 내린 협곡 사이를
구비구비 타고 흘러 내려와요!

옐로스톤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인 노란 돌 산이
믿기지 안는 신비한 모양으로 깎여 만들어낸 협곡도
대단하고, 저렇게 말도 안되게 멀리서 떨어지는 폭포수
소리가 협곡을 타고 생생하게 내 귀로 전달되어 오는
것도 신기하고, 내가 지금 그림 속에 들어와있는건가,
이게 현실인가, 싶은 마음까지 듭니다.

계속 똑같은 뷰인거 아는데, 계속 더 이 순간 그 감동을
그대로 남기고 싶은 욕심에 뭐에 홀린 것처럼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ㅎㅎㅎ 계속 찍어대게 되더라구요!

[꼭 알고 가면 재밌는 사실]

1872년,&amp;amp;amp;nbsp; "토마스 모란"이 그린 아티스틱 포인트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amp;amp;amp;nbsp; 현재도 미국 국회 의사당의 국립 조상 홀에 전시中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이에요,
그리고 옐로스톤이 '최초'의 '국립공원' 타이틀을
얻게 된 데는,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이라고 불리는
여기 이 아티스트 포인트의 그림 영향이 큽니다.
아마도 매우 직접적이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라고도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처음에 옐로스톤을 국립공원으로 선정하려고 꾸려진
탐험대에 함께 참여한 아티스트 "토마스 모란"이
40일동안 30점이 넘는 옐로스톤의 그림을 그렸대요,

이 그림들은 그 어떤 서면자료나 구두 설명으로는
설득하지 못했던 관계자들에게 옐로스톤 지역의
웅장함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그대로 전달 해내어,
대통령과 의회 등 모든 관계자들로 하여금
옐로스톤은 미래 세대를 위해 꼭 보호,보존해야 한다는
결정을 이끌어내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티스트 포인트 그림이 조금 더 많이 유명한 이유는,
미국의회가 바로 그 당시에 이 그림을 $1만불에
구매해서 쭉 미국 국회 의사당의 국립 조상 홀에
전시 중이기 때문이에요, 그만큼 역사적으로 임팩트가
상당했던 뷰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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