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롯지 Snow Lodge 후기

올드페이스풀 지역에는 3개의 롯지가 있어요,
① Old Faithful Inn
② Old Faithful Lodge
③ Old Faithful Snow Lodge

[위치]
그중, ①,②번은 올드페이스풀 가이저를 둘러싸고있고,
③번은 위치가 비지터 센터 뒤쪽으로 배치되어 있어요,

그래서 올드페이스풀 바로 앞에 위치하는 ①,②번은
호텔에서 실내든(Lodge), 실외테라스든(Inn) 멀찌감치라도
분출을 직관할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 스노우롯지는
숙소에서 분출 직관은 불가능합니다.

게다가 스노우롯지 입구가 뒷통수로 뚤려있어 생각보다 멀고 밤엔 움직이기 무서움

**걸어서 5분(INN부터) 최대 10분(LODGE부터) 이내 거리라서
낮에는 너무 쉽게 왔다갔다 하는데, 해가 지고 깜깜해지고 나면
옐로스톤은 야생동물 삶의 터전이다보니 안전보장이 100%
되지 않아서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

[와이파이]
3개 롯지 중에 유일하게 와이파이가 가능한 지역이에요,
그래서 ①,②번에 묵는 사람들도 와이파이가 필요하면
스노우 롯지 1층에 가서 로그인하고 사용하더라구요.

[방 내부]
방이 큰 편이라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 묵었던
3개의 롯지 중에 욕실도 가장 넓고 공간도 넉넉했어요.

그런데 전체적인 관리는 허술하더리구요,
일단, 청소상태가@,@ 좀 불량했습니다,
방에 들어와서 테이크아웃 해온 햄버거를 먹으려고
책상 밑에 비치된 소파 의자를 빼냈는데 뽀오얀 먼지가
엄청 두겁게 쌓여있어서 제가 손댄 대로 자국이 ㅎㅎ
나있더라구요, 너무 두터운 먼지라 놀랐어요,
오랜시간 손길이 닿지 않았구나 싶어서요@,@

그리고 ㅠ 세면대 하수구랑, 욕조 하수구랑 모두 물이
아주 느리게 내려가는, 거의 막혓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여서 불쾌함이 커지더라구요@,@
그냥 그 방이 그런건지, 전체적으로 그런건지,, ㅎㅎ

그리고 바디로션 쓰려고 했더니 텅 비어서 ㅎㅎ
아무리 눌러도 아무것도 안나옴 ㅜ
디테일한 관리 점수 빵점!!! 다른 롯지는 안그랫어요,
부디 스노우롯지에서도 저희방만 그런거 였기를 ㅠㅠ
그래서 사실 다른 롯지들은 2달러씩 놓고 나왔는데
유일하게 여기만 팁 안놓고 나왔습니다,,,,😡

방은 아래사진 참고하세요,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세면대, 오른쪽에 변기/욕조 있고,
침실칸에는 업무용책상하나에 의자1, 소파의자1
그 오른쪽 옆으로 1인용 등받이 소파1,
창틀에 앉을 수 있고, 창 양 옆에 옷장,
업무용 책상 왼쪽옆으로는 쓰레기통, 냉장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다 깨끗해요! 단지 디테일한 관리상태가
저희방이 좀 많이 떨어진다 였을 뿐,,

[어메니티]
옐로스톤 자체 디스펜서를 비치해놓고 재활용해서
사용하는데 이건 환경보호를 위함이래요,
어차피 누르면 짜서 나오는 펌프 형태라 불쾌하지
않았구요, 안에 장착된 제품이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전체적으로 그린티 향 나는 제품이라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핸드워시, 바디로션)
호불호 크게 없을거같아요!

저는 머리가 너무 상해서 물만닿아도 이미 엉키는
수준이라, 샴푸린스만 제가 가져간걸로 쓰고
바디워시 핸드워시 바디로션은 비치된거 썼는데
괜찮더라구요.

[1층 로비]

체크인 카운터와 그 앞 휴게공간

이 복도 끝이 롯지 입구 (다이닝룸과 바 입구도 여기 복도)

다이닝룸 순서 기다리며 1층에서 모닥불 불멍😍

[다이닝룸 리뷰] 링크첨부합니다 :)

[옐로스톤] Old Faithful Snow Lodge Dining Room 리뷰

[옐로스톤] Old Faithful Snow Lodge Dining Room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