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페이스풀 스노우 롯지 다이닝룸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지도 상 표기 상호명**
Old Faithful Snow Lodge Obsidian Dining Room
옐로스톤 국립공원 어느 건물도 다 그렇지만
역시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고풍스러운
미국식 고급 산장 같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제가 여행해본 결과, 공원내 롯지에서
숙박한다면 결국 그날 묵는 롯지 1층의 다이닝 룸에서
식사를 해결하는게 유일한 옵션이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투숙하는날 미리 일몰 시간
+1시간 이내로 예약을 미리 해두는걸 추천해요!
굳이 가서 기다릴 필요 없이요!
(22년 9월 기준 일몰 시각 평균 7시,
예약 추천시간 7시 30분)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모든 뷰포인트는
햇빛이 없으면 보는 의미가 없어지는 곳이 많고,
해가 지기 1~2시간 전부터 이미 그 위용을
잃어버려지는곳도 많기 때문에 일몰시간에
맞춰서 예약하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그 이후론 안돌아다님)
[대기시간] 금요일 저녁기준으로,
8시에 내려갔는데 대기시간 40분 정도
안내받았고, 최종적으로 30분 기다려서
입장했습니다.
**다이닝룸 앞 쇼파에 앉아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다이닝룸 식사 손님이 아닐 경우가
더 많아요, 혹시 북적이더라도 크게 걱정하지마세요.
스노우롯지가 그지역 롯지 3개중에 유일하게
와이파이가 되는 지역이라 다른 2개 롯지에
투숙하는 투숙객들이 와서 앉아있을 가능성 높아요!
[맛 평가] pork , soup 시켰는데, 둘다 대만족이요!
사실 식전빵 먹고 ㅎㅎ 망했다, 여기 맛없겠다,
싶어서 자포자기 하고 있었는데, ㅎㅎㅎ
본메뉴는 맛있더라구요! ㅎㅎ
식전 빵 빼고 나머지 다 맛있었어요!
양이 가늠이 안되서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Pork는 너네 둘이 충분히 먹어, 라며
쿨하게 1개만 시킬수있게 안내해주셨고,
스프는 1개 시켰는데 작은 그릇 두개로
나누어 서빙해주셔서 센스가 돋보였습니다.
사실 옆 테이블 남자는 1인 1 pork 먹는거 뻔히
보이고 아는데도, 직원분이 우리가 아시아인이라서
양이 상대적으로 적은 신체적 구조적 차이를
이해하고 감안해서 메뉴 소개 및 추천 해주는구나
싶어서 조금의 감동과 기분좋음이 함께했어요♥
1) pork osso bucco ($31.95)
돼지고기는 야들야들 이루 말할 수 없이 부드러웠으며,
약간의 돼지 냄새가 나는데 저는 원래 돼지 냄새가 나야
맛있다고 느껴서 아주 만족스러웠구요,
2) tomato basil soup (V/GF $4.50/$6.25)
스프도 너무 훌륭한게 엄청 진하고 깊은 맛이라서,
돼지고기를 찍어먹어도 소스로서 전혀 이질감이 없는
맛이기도 했고, 추운날 시킨거라 몸을 따뜻이 녹여줘서
더할나위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옵션이 두갠데 어차피 하나가 안된다고 해서 못알아들었지만
그냥 달라고 했어요 ㅎㅎ 그래서 어떤건진 몰라요)
3) 음료
남편은 직원 추천으로 올드페이스풀 에일?? 맥주를 마셨고,
아주 맛있다고 다음날 캐년롯지에서도 올드페이스풀 맥주
사서 마셨어요!
저는 펩시를 마셨는데, 기본적으로 롯지에서 제공해 주는
콜라는 펩시이구요, 다행히 탄산이 팡팡 들어가는 상태로
얼음컵에 서빙되며, 가격이 비싼만큼 다 먹어가면
직원들이 리필 의사를 물어보고 리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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