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저희 노스쇼어 일정 첨부해용*
코나커피퍼베이어스(아침)
돌플랜테이션(간식/아이스크림)
지오반니 새우트럭(점심)
라니아케아비치(거북이관람)
샥스코브(스노클링)
테즈베이커리(저녁+디저트)
선셋비치(노을 및 일몰)
제 오아후 5박 6일의 일정 중에 단언코 제일
좋았던 곳이 샥스코브 비치 스노클링이었어요,
진짜 강력 추천드립니다!!
유튜브 영상 찾아보시면 어마어마한 물고기 양을
확인하실수 있어요 ㅎㅎ 저는 제 한몸 건사하기
힘들어 방수커버 있음에도 촬영을 못했네요
[후기]
너무나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바글바글하고
약간 그 돌에 갇힌 바다 풀장 구조라서
파도도 없고 물이 얕아 수영못하는 저에겐 너무
재미있는 곳이었어요, 내가 수족관에 들어온 느낌?
이랄까요?? 오아후에서 스노클링 자체만 가지고
순위 낸다면 제일 좋았던 스노클링 포인트입니다,
하나우마베이 보다 더 많이요! ㅎㅎ
하지만 너무 얕아서 산호돌에 피부가 찢기기 쉬우니
아쿠아슈즈는 당연히 필수고 긴팔 래시가드 긴바지
레깅스 신으면 제일 좋구요, 그게 아니라면
물 표면에 그냥 둥둥 떠다니는 정도로 움직임 없이
흘러다니면 괜찮아요, 저는 원피스 수영복 입고도
그냥 물귀신마냥 힘없이 둥둥떠다니니까 팔다리
하나도 안긁히고 재밌게 잘 놀았습니다만,
남편은 너무 얕은게 불편했는지 자꾸 지나다니다
돌에 긁혀서 다리에 상처가 나더라구요,
이 부분 주의 필수!!
[추천이유]
1.
샤워시설도 있고 화장실에 따로 옷갈아입는 공간도
있어서 다음 스팟 이동하기가 편해요!
2.
물고기 종류가 진짜 많아요, 눈이 즐겁습니다!
가시면 샥스코브가 바위로 빙 둘러진 폐쇄형
바다 풀장구조라는게 한눈에 보일텐데 저 멀리
큰 바다랑 연결되는 좁은 입구쪽이 보이실거에요,
그쪽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거든요??
하지만 아직 돌 울타리 안쪽부분이라 파도는 없구요
그 쪽이 진짜 보물창고에요, 거기 가면 신기한
투명 물장어?? 이런것도 보고 정말 놀라워요!
(거북이도 많다는데 저희는 못봤어요)
3.
물이 얕아서 수영못하는 저에게도 너무나 할만했어요,
하나우마베이에서는 물이 깊어서 무섭기도 엄청
무섭고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에 사실 멀리 가지를 못해
물고기도 많이 못봤거든요, 근데 여긴 정말 파도도
없고 물도 얕아서 안전하다는 생각이 드니까 두배로
즐겁게 놀았습니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아쿠아슈즈 필수고
긴팔 래시가드 긴바지 레깅스가 젤 좋을듯요
산호초에 굉장히 잘 긁힐 만큼 얕은 수심이라
각별한 주의 필요입니다)
4.
날씨 영향이 없어요, 저도 방문한날 물에 들어가있을
때도 비가 후두두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기도 했고
구름도 아직 많이 낀 상태여서 괜찮을까싶었는데
전혀 지장없더라구요~ 피드 많이 찾아봤는데 다른
분들도 흐린날가서도 만족할만큼 다 양껏 물고기 보고
오신걸로 봐서 비가 오고 흐려도 파도가 없는
갇힌물 형태다보니까 투명도가 그렇게 크게 영향을
받지않아서 그런지 아주 만족스러운 스노클링했어요!
[주의사항]
여기서는 차키까지 꼭 방수팩에 넣어 들고 스노클링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노스쇼어 근처에서 한동안
차량 도난사고가 많았다고 하는데, 특히 샥스코브에선
해변에 짐 놔두고 스노클링할때 그 짐 뒤져서
차량 키 가지고 그냥 차 자체를 들고 나르는 경우도
있었더라구요, ㅠㅠ 저희는 그거 모르고 귀중품
그냥 다 해변에 방치해놓고 몇시간씩 놀고 나왔는데
진짜 아찔합니다 😱
그리고 기본적으로 절대 차안에 보이는데에
물건두고 내리지마세요, 원래는 귀중품을 두고
내리지 말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실제로 한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 보면 비닐봉지 하나만 차에
남겨놔도 혹시 그 안에 훔칠게 있으려나 하고
유리창 깨고 뒤지는 사건들도 있다는걸로 봐서
저는 아예 아무 물건도 남기지 않고 내립니다.
세단이라 트렁크는 안보이니 트렁크에는 가끔
넣고 내리긴 하는데 요즘엔 트렁크 감지 장비도
있어서 귀중품 트렁크에 있는거 탐지 하고
트렁크까지도 턴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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