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하와이] 공항 이용시 주의사항 (호놀룰루, 마우이 카훌루이)

하와이에서 정말 사람 간떨어지게 하는 곳이
바로 공항입니다,

진짜 어느 공항이용하던 꼭 최소 2시간전에는
도착하세요! 최소 최소 2시간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공항이용객이 전부 함께
안전검사를 받아요, 그리고 나서 각자 게이트로
찢어지는 형태입니다@,@ 사람이 진짜 너무 많아서
대기 시간이 후덜덜해요,,, 거기에 문제라도 하나
생기면 진짜 너무 쫄려요@,@


1. 호놀룰루공항 (마우이보다는 초큼 나은듯)
호놀룰루 공항은 짐부치는것 까지는 크게
놀랄것 없이 일반적인 줄을 서서 앞에 15팀 정도
기다려서 잘 부쳤는데요, (약 10여분??)

막상 안전검사 시큐리티 체크 받는 줄이 ㅎㅎ
아래같이 까마득해서 하와이 공항 대기줄을
제대로는 처음 보게된 저는 놀라 자빠졌습니다,

여기서 40분정도 걸려서 시큐리티체크 받은거
같아요, 그래서 왜 다들 하와이 공항은 무조건
일찍 가야한다고 하는지 처음으로 아하! 하며
제대로 공감했습니다,,

게이트별로 검사하지 않고 모든 승객을 한번에 검사하고 각자 게이트로 찢어지게하는 시스템

2. 카훌루이공항 (여기가 특히 더 심한듯)
여기는 일단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가는 트램 타는거
부터 줄을 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렌트카 반납 후 공항 가는 트램 승강장 줄

또 생각치 못하게 짐 부치는것도 줄서기 해야해요,
델타는 그렇지않은거같던데 ㅠㅠ 하와이안이 특히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ㅠㅠㅠ

일단 키오스크 기계에서 셀프체크인을 하고 비행기
티켓과 짐으로 부칠 수하물의 스티커를 발행하여
짐에 부착한 후, 줄을 서기시작합니다 ㅎㅎ

그런데 줄이 3파트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트1. 실제 짐부치는 데스크 앞쪽에 한 30명 정도

파트2. 일반 통행객 지나다닐 복도 확보하고

           그 뒤로 한 50명 정도

파트3. 파트 2에 마련한 공간이 모자라서 건물 밖으로

           이어지는 꼬랑지줄 20명 정도

이렇게 짐 부치는것만도 대기자가 앞에 100명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파트1. 실제 지부치는 데스크 앞 대기줄 섹션

(좌) 파트2. 복도 하나 띄고 2차 대기줄 섹션 / (우) 파트2 공간 부족으로 건물 밖에 이어지는 꼬랑지 줄 섹션

그렇게 짐을 부치고 나면 이제 안전검사 받으러 가는데
여기도 줄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눈에 봐도
몇백명이다 싶은 긴 줄을 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래 첨부한 사진은 아직 그 검색대 가려고 서는

대기줄이 길어져서 아직 검색대 근처도 못가는

그 추가 대기줄만 찍은거에요, ㅎㅎㅎ 대단하죠???

TSA 안전검사 받으려고 서는 미친듯이 긴 지렁이 대기줄

그래서 저희는 11시 20분 이륙하는 비행기라
9시에 도착했는데 ㅎㅎ (이륙 2시간 20분 전)
짐부치고 안전검사 받고나니 10시 10분이더라구요,
근데 이륙시간이 11시 20분이지, 실제 탑승마감은
그보다 빠르잖아요??

탑승마감이 10시 50분이니까 실제로 저희에게는
40분밖에 시간이 없는거더라구요,
진짜 탑승구 앞에 있는 맛없는 식당에서 아무거나
시켜서 집어 먹고 들어갔어요, 만약 조금이라도 더
늦게 왔다면 아예 아무것도 먹을생각조차 하지
못했을거라 아찔하더라구요@,@

[결론]
하와이에서는 무조건 정말 절대 무조건
최소 2시간전에는 도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