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건 다 적어보고자 해요!
미국이 처음인 신참 새내기거든요 ㅎㅎ
한국에도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저도 짧게살지않은 33년 인생인데,
한번도 접하지 못했다는거 자체에 흥미를 느끼는 거라,
혹시 한국에도 있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처음에 호텔와서 엘리베이터 버튼이 너무 어려운거에요,
가뜩이나 영어에 쫄아있었더니, 별게 다 저를 겁주더라구요,
알고보니 제가 묵은 미국 호텔에서는 아마도 업무용 엘리베이터가
따로 있는게 아닌가봐요??
앞문 뒷문 같이 열리는 엘리베이터가 아래와 같은 버튼을 가지고 있고,
숫자+R이 붙은게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뒷문을 위한 버튼,
닫힘 열림 버튼도 그래서 두개씩인거죠!
(R 은 뒤쪽을 뜻하는 REAR의 줄임말인가봐요 ㅎㅎ)
한번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그 안에 붙은 공지문을 읽으려다가
영어 독해가 오래걸려 1층에 도착했는데도 못내리고 지체된 적이 있어요,
문은 닫히기 시작했고, 남편은 먼저 내렸고,
오른손잡이인 저는 열심히 오른쪽에 위치한 열림버튼을 꾸욱 눌렀지만,
그거슨, 뒷문 버튼임을 그때는 알지 못했기에, 결국 그대로 꼭대기층 가서
다른 승객을 데리고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얼굴이 시뻘개져서 이상하다, 왜 안열렸지? 내가 진짜 눌렀거든,
이라며 남편에게 씩씩 거렸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ㅎㅎ 뒷문용이었어요, ㅎㅎㅎ
한국에서는 아마도 고객용, 직원용 엘리베이터가 각각 따로 있어서,
서로 동선이 겹칠 일이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기서는 가끔 제가 타려는데 뒷문이 같이 열려 직원분이 양보해주시는
상황도 생기더라구요, 같이는 안타시는데, 마주치기는 합니다!
제가 당황했던 미국의 첫 다름이었어요, ㅎㅎ
기념 글 남기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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