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미국 대형 타이어센터들의
일처리 프로세스는 다 똑같더라구요??
아래 월마트 웹사이트 설명이 직관적이라
따왔습니다. 코스트코도 완전 똑같아요!
1. buy (타이어구매)
2. schedule (예약잡기)
3. install (설치)
STEP 1. 타이어 구매
- ①온라인 or ②직접방문
① 온라인 타이어 구매 -> 간단하고 편합니다.
-> 펑크난 타이어 급하게 교체하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타이어 교체할때는 이게 편할 듯.
그런데, 저는 이미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라
최대한 빨리 갈아야 하는데, 온라인 사이트로
구매하려고 보니 check out 직전까지
어떤 타이어 모델이 재고가 있는지 볼 수 있는
정보가 없었어요. 따로 센터 별 재고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일괄적인 공통 안내로 5-10 영업일 정도 내에
지정한 센터로 배송 후 타이어 도착하면 다시
노티스(안내)한다고 나오는게 전부에요.
그리고는 타이어 구매 후(check out)에
설치 예약 잡는 사이트 가서 인스톨레이션 일정
잡으라고 안내하더라구요 ㅠㅠ
나는 한시가 급한데!!
웹사이트에 제 차에 맞는 타이어가 총 3종류
나왔는데, 전부 배송 안내로 되어있길래 @,@
마음이 급해 직접 타이어센터 방문하니까
그 중 1종류의 타이어가 당장 센터에 재고가
있다고 알려주더라구요 (5개 있었음)
이걸 온라인으로 알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사실 전화로 물어봤어도 직접 발품 안팔고
편리하게 좋았겠지만, 전화 연결이 죽어도
안되서 급한 제가 직접 찾아갔죠 뭐 ㅎㅎ
급할땐 온라인 구매보다 전화나 직접찾아가는거
추천!!합니다. 재고있는 걸로 바로 구매 고고!!
② 직접 워크인 방문 구매 --> 속 편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좋더라구요, 속시원해요)
-> 조금 전 언급했던 것 처럼, 온라인에서는
자동차 스펙 입력하면 교체 가능한 타이어
옵션을 전부 보여주는데, 재고 확인이 안되니
당장 급한 사람에겐 도움이 안되요.
이미 펑크난 타이어 교체하실때는
당장 센터에 재고가 있는 모델로 구매하는게
중요한 부분이라 저는 방문 구매를 추천해요!
(전화를 안받아서 안습 ㅠ)
** 타이어 구매할때 알아야 하는 항목 (온/오프 동일)
year (연식)
Make (브랜드)
Model (모델)
Trim (옵션?)
이걸 알려줘야 스탭들이 재고 확인을 해줄 수 있어요!
웹사이트에서도 이걸 넣어야만 타이어 구매가 가능하구요!
온라인 구매시에는 바퀴에 써있는 타이어
사이즈 숫자도 선택해야할 수 있어서
타이어 사진 하나 찍어 놓으시는거 추천해요!
(오프라인에서는 딱히 안물어보더라구요)
STEP 2. 교체 일정 잡기
① 온라인 구매시, 구매 완료 후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
https://www.costcotireappointments.com/
Costco | Book Appointment
www.costcotireappointments.com
② 방문 구매시, 직원이 직접 예약 도와줌
- 제가 방문한 그날 기준으로 가장 빠른 예약 가능
일정이 무려! 10일 뒤! 더라구요 ㅎㅎ
이미 내 차는 스페어 타이어라 속도가 50마일
이상을 달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제한속도 65마일인 큰 도로 (프리웨이)에서는
달릴 수가 없어 가지 못하는 곳이 많은데ㅠㅠ
10일을 기다리라니!!! 청천병력이었습니다ㅠㅠ
하지만, 또, 궁하면 통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일단 제일 빠른 날짜로 예약을 잡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구매 영수증을 받아요!
[TIP] 여기서, 꿀팁!!
다음날 아침에 오픈시간에 맞춰 가셔서
차를 놓고오세요!
제가 10일 뒤까지 기다려야 하냐고
나 차 한대밖에 없어서 큰일 났다고
아주 난색을 표하니 직원이 해주는 말이,
내일 아침 오픈시간이 9시인데, 그때 와서 한번
보라는거에요, 차를 놓고 갈 수 있으면 시간될때
타이어 교체해주고 연락을 줄거라고!!
그 다음날, 저는 8시 40분에 타이어센터 도착했고,
제 앞에는 총 4명의 대기자가 미리 와있었습니다.
(저는 5번째)
9시가 되고, 세일즈 센터가 문을 열자,
총 2개의 카운터를 고객 성질별로 나누어
업무를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2개 중 1개 카운터에서는 그날 9시 예약
손님들을 따로 줄을 세워 업무를 보고,
나머지 1개 카운터에서 그냥 무작정 와서
줄 선 사람들을 차례로 응대해줬습니다.
슬프게도 제 앞의 4명은 모두 무작정 오신분들!
차례로 차 키를 맡기고 유유히 자리를 떠납니다.
저도 제 차례에 영수증을 내밀고,
혹시 오늘 바로 교체 받을 수 있나 하고 와봤다
하니까 차키 맡기고 가래서 바로 맡겼어요!
다 끝나면 전화할테니 가져가라고하더군요.
대기순서 5번째인 저는 그날 오후 6시에
전화를 받았습니다. 꼬박 하루가 걸린셈이죠.
하지만 10일 뒤에 교체해야할 타이어를
하루 만에 빠르게 교체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결론] 저는 어차피 미국에 머무는 동안 타이어는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를 이용하기로 맘 먹었기땜에
2022.11.23 - [ABROAD/[미국] 정착 후기] - [미국]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 장점
[미국] 코스트코 타이어 센터 장점
타이어가 펑크나는 건 아주 흔한 일이더라구요, 지난 1년 반동안 겪어보지 못했던 행운때문에 너무 크게 당황했는데, 익숙해 져야 겠더라구요, 인터넷 찾아보니 ㅎㅎ 아주 일상적인 일인것@,@ 저
supportme.tistory.com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오면 아예 아침 일찍
타이어센터 줄 서서 두번걸음 하지말고
한번에 해결해야겠다, 하루정도 차 못쓰는건
각오하고 있어야겠다. 이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글에서 언급드렸다 시피, 혹시 산호세
분들은, 엘카미노에 있는 한국타이어 / 금호타이어
가면 바로 교체가 되는 모양이에요,
두 브랜드 리뷰도 꽤나 다 좋은편이더라구요!
신속하게 교체하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 브랜드 추천!!
(제가 이용하지 않은 이유는 단 하나, 미국에 있을땐
최대한 미국 로컬 브랜드 이용해보자는 생각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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