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U.S 미국/[미국] 여행 - 옐로스톤 국립공원

[옐로스톤] 바이슨 Bison 보러 간 헤이든밸리 Hayden Valley 후기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2. 9. 2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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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Bison 은 미국 들소, 아메리카들소에요,
굉장히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요,
머리와 목이 크고 어깨에 혹이 있는데
길고 거친 털이 유독 머리 어깨 목을
뒤덮고 있어서 상반신이 엄청 무거워보여요!

직접 목격한 도로 옆 바이슨 무리

일단 야생동물이라 절대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되고,
그들이 도로위에 나타나면 무조건 멈춰서
기다려줘야합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야생동물들이 주인이라서 아무리 사람이 사용하는
도로위더라도 그들이 점령하면 올스탑이에요,
야생동물 최우선입니다, ㅎㅎ

“원래 옐로스톤에선 언제나 어디서나 쉽게
야생동물 볼 수 있다, 특히 바이슨은 더더욱이나
그렇다, 여행끝날쯤엔 너무 많이 봐서 하나도
안신기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간다”
라고 다들 블로그에 올리셨던데 ㅠ

저의 경우는 4박 5일 일정동안 ㅠㅠ 굳이 찾아서 간
날만 운좋게 마주치고 나머지 날엔 그 어떤
야생동물도 마주치지 못했고, 못봤어요 ㅎㅎㅎ
정말 운이 따라야 하는거같습니다.

바이슨떼를 보러 가는 스팟은 두군데더라구요,
① 라마밸리 Lamar Valley
② 헤이든밸리 Hayden Valley 그런데 저는 22년 9월에 방문했고,
아직 6월달의 역대 최악의 홍수로
라마밸리는 통행이 불가한 상태였기때문에
오전나절에 아티스트포인트/노스, 사우스림 다 돌고
근처인 헤이든밸리로 가는 일정으로 움직였어요

**통계적으로 아마도 라마밸리가 해이든밸리 보다
바이슨 보기가 더 용이한가보더라구요??
여행 정보 찾으면서 보니 라마밸리로 꼭 가야한다는
글이 많아서 엄청 아쉬웠어요, 그치만 저희는
헤이든밸리도 너무너무 만족했습니다💕

[추천코스] 캐년빌리지쯤에서 지도앱에
Yellowstone River Overlook at Hayden
Valley 네비에 찍고 쭉 드라이브하며 내려가다가
중간중간 바이슨떼 보기 좋은 곳에서 언제든 멈춰
관찰하고 즐기면 됩니다. (안전제일 주의!!)

빨간 구간이 바이슨떼가 여기저기 포진되어있는 구간 (평원) / 네비로 표기한 파란색 드라이브 루트는 캐년빌리지부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뷰포인트까지만 설정된 부분임.


딱히 어디가 좋다, 할 수 없는 이유는, 졸음쉼터 마냥
중간중간 차를 멈출 수 있도록 여유 공간들이 많은데
매일 매시각 바이슨떼가 움직임에 따라 관찰하기 좋은
스팟이 계속 변하고 너무 다르기때문이에요, 캐년빌리지부터 옐로스톤리버오버룩엣헤이든밸리
찍고 내려가다보면 바이슨들이 그때 그때 어디서
뭘하고 있는지에 따라 같이 멈춰서 보다가 가다가
해야 하니까 저 드라이브 길이 전부 뷰포인트라해도
무방합니다! 옐로스톤리버 오버룩 엣 헤이든밸리
지나서 좀 더 내려가다보면 어느 시점부터는
이제 끝났구나, 되돌아갈 때다 싶은 배경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거든요, 거기서 유턴해서
돌아오면되요!

[소요시간] 약 35분 +a
캐년빌리지->옐로스톤 리버 오버룩 엣 헤이든밸리
루트는 자동차로 편도 17분 거리에요, 왕복하면
35분 정도 되니까 멈춰서서 구경하고 즐기는 시간
+a로 잡으시면 되요!
**저희 경우는 +a가 1시간이었는데, 정말 1시간을
꽉 채워서 ㅎㅎ 바이슨떼 따라다니며 놀았어요
여기는 시간 넉넉히 잡고 돌아봐야 되는 코스인듯요!

[개인적인 감상평]
일단 오후 1시 30분쯤 드라이브를 시작했는데,
저희 드라이브 코스에 정말 널린게 바이슨떼였어요,
멀리서 보는건 진짜 어디서든 볼 수 있었는데요,
가까이서 보는건 타이밍도 맞아야하고 운도 따라야
하는거같아요! 저희도 지나가다가 보니 도로변으로
자리잡고 있는 바이슨 무리가 있어서 차들이 좀
서더라구요??ㅎㅎ 저희도 바로 근처에 주차하고
실컷 구경했습니다,  너무 신기해요, 진짜 그냥 차
바로 앞에서 우리를 신경도 안쓰고 그냥 자기들
풀뜯을거 뜯고 유유히 지나가요. 그치만 ㅎㅎ
언제 돌진할지 모르니 @,@ 저는 무서워서 도로
건너편으로 가서 살짝 거리두고 카메라 줌인
당겨서 사진찍고 했는데, 실제로 보는 맛이 정말
짜릿해요. 도로하나 차이로 거리를 두고 있어도
갑자기 흥분해서 달려들면 어쩌지 하면서 오금이
저리긴한데, 또 바로 제 눈앞에서 암시롱 안하게
지나다니는 야생동물을 관찰하니까 너무 흥분되고
재밌어요, 제가 이렇게 동물을 재밌어하는지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ㅋㅋㅋ

가려운지 몸을 흙바닥에 뉘어 데굴데굴하는 바이슨


코 앞으로 지나다니는 바이슨들을 실컷 구경한 후,
드넓은 평원을 배경으로 저 멀리있는 바이슨떼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려고 네비 목적지인
옐로스톤 리버 룩아웃 엣 헤이든밸리가서 한참
앉아 있었어요,

저 뒤에 까만 점들이 모두 바이슨들이에요


그리고 다시 캐년빌리지쪽으로 돌아가는 도로에서
드디어!!! 도로를 걷는 바이슨 무리를 목격합니다.
일단 바이슨 무리가 도로에 나타나면 모두
일시정지에요, 그래서 차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차가 서서히 서길래 기대했는데, 역시!!
바이슨 몇마리가 도로 위를 걷더라구요,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바이슨들이 반대 차선에서
저희를 정면으로 향해 걸어와서 너무 재밌게 오래
볼 수 있었어요! 이게 방향에 따라 이 상황이 똑같이
벌어져도 저처럼 방향이 맞아서 생생하게 볼수도,
저랑 반대편에 위치한 차들처럼 앞차에 가려서
못볼수도 있는거라 정말 운이 좋아야겠더라구요!
저희는 럭키럭키♥

**교통체증을 마냥기다려야하는건 아닌게
정리해주는 국립공원 스태프 자동차들이 와서
바이슨 몰이를 해줘요, 그럼 쫒기듯이 도로 밖으로
밀려나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더라구요,
근데 일반 차는 조심해야하는게 바이슨들이
들이받아 공격해올 수가 있어서 그냥 멈춤상태로
기다리고 있는게 베스트입니다!

국립공원 스태프 차몰이로 들판 복귀중인 바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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