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외식하기가 까다롭더라구요,
워낙 비싸고, 입에도 잘 ㅎㅎ 안맞기도 하구요..
그래서 미국오면 다 장금이가 된다는말에 너무
공감중입니다. 진짜 하게되요 음식,,,@,@
장도 참 자주 보게 되는데,
요리 초보인 제가 어떤 재료를 사서 어떤 음식을 하는지,
정말 맛있게 먹은 식재료들의 기록을 남겨
장금이로 가는 길을 기념해보려합니다. >.<
오늘 추천은 랍스터 테일 (꼬리) 에요!
한번 냉동되었다가 냉장으로 유통되는??
previous frozen 제품이구요,
2가지 종류가 있어요, 이게 아마 시기에 따라
유통되는 종류가 다른거같아요,
[1] 두가지 종류
1) 껍질에 점이 없는 어두운 색의 랍스터
이 종류는 아담한 편이에요, 상대적으로!
크기도 모양도 좀 덜 징그러워서 손질하기는
훨씬 편한데, 저는 두개 옵션 같이 있으면
아래 두번째꺼 선택할 거 같아요!
자세한 맛리뷰는 아래쪽에 하겠습니다.
2) 두번째 이 친구는 정말 자이언트입니다.
길이가 사람 얼굴크기만한데, 껍질에 점도 있고
좀 징그러워요 색깔도 그렇고@,@
손질할때도 너무 억세서 고생도 많이 했는데,
그래도 먹을땐 이게 훨씬 좋더라구요,
이왕 맛있게 먹을거면 이 대왕 꼬리 추천이요!
[2] 맛비교
대왕 테일의 살이 훨씬 식감이 좋아요,
마치 육고기 씹히듯이 씹히는데 정말
감동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맛입니다.
워낙 고기가 육질이 쫀득하고, 두텁다보니,
껍질에서 분리도 너무 잘되요,
1번 종류의 상대적으로 작은 랍스터테일은
먹을때 살이랑 껍질이 분리가 쉽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대왕테일은 손대면 토도독
곰방 분리가 잘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왕테일이 여러모로 맛도 식감도 좋았습니다!
(근데 작은 랍스터테일도 자꾸 해보다보니 요리
실력이 느는지 이제 작건 크건 다 맛있게 되더라구요~
ㅋㅋ 알고보니 랍스터 문제가 아니라 요리실력문제?!)
[3] 보관방법
언제 먹을지에 따라 냉장/냉동고 선택해서
보관합니다. 저는 두 종류 다 먹어본 결과,
앞으로 왠만하면 두번째 저 대왕 테일을
먹을거라서, 대왕테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구매 후 집에와서 냉동해두었다가 차후에
먹는건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아요,
제가 사오자마자 냉동해놨다가 3일 뒤에
먹었는데, ㅎㅎㅎㅎ 너무 두꺼운 테일이
찜기에 쪄도 속까지 녹지 않아서 요리하는데
아주 애를 먹었거든요,
어차피 한번 냉동 되었다가 냉장 유통되는
previous frozen 상품이니, 그냥 사면
냉장고에 두어서 당일이나 그 담날 바로
먹어해치우는게 가장 현명할것같아요,
[4] 요리방법
1) 냉장고에 있는 테일을 꺼내 흐르는물에
솔이나 수세미 등을 이용해 세척한다
(자잘한 집게 발이랑 양 끝에 뾰쪽 삐죽한 부분 다 잘라내기 추천)
2) 찜기에 물 : 맥주 = 1: 1 의 비율로 찐다.
(약 15분 - 절대 20분을 넘지 말것)
그리고 등껍질을 바닥을 향해 놓고 찔것
3) 쪄낸 랍스터 테일의 배때기 부분을 가위로
분리한다. (저는 양쪽 변을 가위로 튿어 드러냈음)
4) 살이 드러난 배때기에 버터 소스 듬뿍 바르기
** 소스 제조는 감으로 비율을 대략 짐작함@,@
- 녹인 버터
- 간마늘
- 다진 파
- 꿀
5) 미리 예열해둔 오븐 200도 (390화씨)에
7분 정도 구워주기
** 참고한 원 레시피 링크 첨부
https://blog.naver.com/2verything/22183741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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