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외식하기가 까다롭더라구요,
워낙 비싸고, 입에도 잘 ㅎㅎ 안맞기도 하구요..
그래서 미국오면 다 장금이가 된다는말에 너무
공감중입니다. 진짜 하게되요 음식,,,@,@
장도 참 자주 보게 되는데,
요리 초보인 제가 어떤 재료를 사서 어떤 음식을 하는지,
정말 맛있게 먹은 식재료들의 기록을 남겨
장금이로 가는 길을 기념해보려합니다. >.<
오늘 추천은 올개닉 오이 에요!
3개가 한 세트로 묶여있는데요,
개별 1개 1개씩 비닐에 싸여있고
또 3개를 모아 다시한번
비닐 포장한 형태에요,
브랜드는 매번 좀 달라져도
기본 틀은 안변하더라구요!
[코스트코 매장내 위치]
제가 다니는 코스트코에는
워크인 냉장고 중에서
채소와 버섯 있는 곳에 위치합니다.
[손질 및 보관법]
먹을때마다 하나씩 까서
흐르는 물에 15초 이상 씻고,
아무래도 여기 오이는 한국오이랑
다르게 억세길래 껍질을 무조건
감자칼로 벗겨 먹고 있어요,
나머지 오이 보관은 기존에
구매할때 비닐 포장 그대로
냉장고 채소칸에 넣어 보관합니다.
[요리법]
① 중국식 오이 무침 (파이황과)
1) 감자칼로 껍질까기
2) 칼을 눕혀서 오이 패기
파이황과의 파이 = 치다/때리다 라는
뜻인데요, 칼을 눕혀서 옆면으로
퍽퍽 때리면 오이가 부서지면서
자연스러운 쉐입으로 끊어져요,
이때 먹기좋은 크기로 살짝 썰어주면 끝!
3) 소스 만들기
비율로 알려드릴게요!
다 넣고 섞으신 후에,
식탁에 내기 직전에 오이와
버무려서 내시면 됩니다.
(물생겨서 미리 무치진 않았어요!)
- 설탕 3/4
- 고추가루 1/2
- 다진마늘1
- 식초6
- 간장4
-(매운거 좋아하면 고추 조금 다져서)
② 소세지게살김밥
1) 햇반 돌려 간하기
햇반을 씁니다 ㅎㅎ 비소를 핑계로
쌀로 밥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밥이 식어야 김이 눅눅해지지 않아서
가장 먼저 해야하는건 밥이에요,
햇반을 1분만 돌려서 큰 그릇에
소금, 참기름을 적당량 넣고 펼친 후
데운 햇반을 부어 실리콘 스파츌라로
버무려줍니다. 간이 골고루 베이고
밥에 서린 김도 한번 빼줄 수 있어요,
어느정도 균일하게 섞어지면 그릇
안에서 넓게 펴서 식도록 놔둡니다.
2) 재료준비하기
a. 한국마트에서 산 비엔나 소세지
뜨거운물에 한번 데쳐서 양 꼭지를
살짝 잘라내어 김밥안에서 소세지
열차를 이어 만들수 있게 조치해놓습니다.
b. 지단
계란 두개를 풀어 소금간을 살짝하고
지단을 만들어 적당한 길이로 잘라
식혀줍니다.
c. 한국마트에서 산 게살
게살을 갈래갈래 찢고, 마요네즈
한스푼을 크게 넣어 버무려줍니다.
d. 코스트코 올개닉 오이
껍질을 벗기고 김밥 김의 길이 만큼
잘라줍니다. 그 후에는 십자가로 4등분
내어 잘라주는데, 오이 씨 부분을 도려냅니다.
3) 김밥 말기
김밥김을 깔고, 밥을 깔고
모든재료를 올려서 말아줍니다.
그리고 참기름을 겉에 발라
고소함을 더해줍니다.
깨도 솔솔 뿌려주세요.
③ 물회국수
1) 냉동 물회 상온에서 녹이기
한국마트에서 사온 냉동물회를
포장째로 상온의 물에 담궈
적당히 녹혀줍니다.
2) 소면 0.5인분 삶기
끓는물에 4분정도 소면을
삶아냅니다. (0.5인분)
3) 오이 썰기
오이를 먹기좋은 크기로
동글하고 정직하게 썰어냅니다.
4) 마무리
둥근 볼에 소면을 먼저 넣고,
녹힌 물회를 붓고, 그위에
오이를 곁들여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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