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

[미국] 실리콘밸리 아파트 추천 - 산호세 지역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1. 10.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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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미국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몰라서 ㅎㅎ
개념 자체가 없어서 미리 알아볼 생각도 못하고
여기 와서 알아보러 다녔어요,
꼬박 호텔생활만 58일정도 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리
미국 입국 전에 한국에서 이리 저리 서칭해보시고
집을 많이 알아보시고 들어오시죠?

그때 가장 혼란스러운게 뭘 어디서부터
어떻게 보고 생각해서 후보지 리스트를 꾸릴지
고민이 많으실거에요,
서칭하다보면 이지역 어때요, 저지역 어때요,
문의하시는 글들이 참 많더라구요,

당연히 처음 가서 살아내야 하는 부분이기때문에
데이터 베이스가 없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밖에요..ㅠ

그래서 제가 직접 체득한 경험을 토대로
아파트 2개를 추천하면서
'나만의 위시리스트'를 꾸리는 기준을
시뮬레이션 형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 추천 아파트들과 그 이유를 살펴 보시면서
결정의 기준을 생각해보시는 기회가 되길 바래요.

일단, 저는 두개의 아파트먼트를 추천드리려고하는데
①예산과
②아이학교
③실제 거주 후기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단순 주거를 위해 설정하는 평가 기준 중에
뭐가 있을 수 있나, 어떤걸 고려하면 좋을까,
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보기에 쓴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 아래 글 읽으시면 제가 이 두 아파트를
추천하는 이유가 보일 거에요,
하얀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릴 총알을
제시해보는 것입니다.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어떤 기준을 우선순위로 생각해볼지
참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추천 내용 요약]
(1) 지역추천 : 산타클라라 Santa Clara
(2) 운영사추천 : 얼바인컴퍼니 Irvine Company

산호세 아파트 추천이라고 하고
갑자기 왠 산타클라라냐구요??

제가 여기서 지내보니,
산타클라라랑 산호세랑 자동차로 십분거리라
전혀~ ㅎㅎ 문제가 되지 않아요,
산타클라라에서 왠만하면 일이십분 이내로
쿠퍼티노, 마운틴뷰, 서니베일, 산호세, 캠프벨,
밀피타스, 등등 왠만한 곳은 전부 가능합니다.
왠만해선 잘 막히지도 않아요,

근처로 트레일코스를 가더라도 자동차 운전 이십분
거리 안에서 갈 수 있는 꽤나 좋은곳이 많습니다.

또한, korea town이 형성되어 있는 el camino
거리에서도 매우 가까워서 지리적으로 산타클라라
너무 괜찮아요,
물론 여기저기 까페에서 정보를 수집하다보면 약간
산타클라라=코리아타운 이렇게 작게 정의되어
이쪽 치안을 안좋게 생각하는 오류를 범할수있어요,

저도 처음엔 온라인 서핑으로 주워모은 정보로
쿠퍼티노, 웨스트산호세, 서니베일, 마운틴뷰 정도만
유일하게 내가 살만한 곳이다,
다른데는 안돼, 라고 생각했었어요,ㅎㅎ

하지만 ㅎㅎㅎ 웬걸, ㅎㅎ
저 지금 산타클라라 사는데 치안 너무 좋고,
차타고 십분거리에 코리아타운 있으니,
외식도 편하고, 한국마트 장보기도 편하고
이렇게 살기 쾌적할 수가 없어요,

**실제 지역별 평가 등급은 아래 사이트에서
zip code 넣고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얼바인컴퍼니에서 운영하는 산타클라라 아파트
두곳 모두 overall A+ 지역이에요.
https://www.niche.com/


그래서 제가 산타클라라 지역에 추천하는 아파트는!!
Irvine company 가 운영하는 두곳입니다.



이 회사가 엄청 규모도 크고 운영을 잘해서
서류작업적인 일처리도 그렇고, 매우 깔끔합니다.
어느정도 기반이 있는 회사라 브랜드네임만으로
신뢰가 가는 아파트먼트라고 보시면 되요,

얼바인 컴퍼니가 운영하는 아파트 로케이션


그래서 드디어,, 제 추천은요!!
① Santa Clara Square Apartment
② Monticello Apartment

이 두 곳인데요, 얼바인컴퍼니가 큰 회사라그런지,
상업시설 유치가 참 잘 되어 있더라구요,
두곳 모두 스타벅스와 마트가 입점되어있습니다.
* 산타클라라스퀘어아파트 - 홀푸즈마켓
* 몬티셀로아파트 - 놉힐마켓

스타벅스와 마트가 있다는 것은 삶에 굉장한
편의를 가져다 줍니다.
산호세, 아니 미국 자체가 그런거같아요,
정말 대도시가 아닌이상, 일반 슈퍼나 마트도
전부 차를 타고 가야 장을 볼 수 있는데,
매일 매일 조금씩 장을 보기 위해 매일
차를 끌고 마트를 가게 되면 시간 낭비도 크고,
온라인 배달을 시키면 추가로 드는 비용이
많은 편이라 은근 짜증나더라구요,
(아마존프레쉬, 인스타카트, 홀푸즈딜리버리 등등)

특히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식재료들이
보관하는 부분이 너무 어려워 결국
냉장고에서 썩혀 버리기 일쑤이고
이걸 처리하는 과정도 상당히 스트레스 쌓이는 일인데,
아마 여자분들이 이 부분은 조금 더 공감하실거에요,

감자 하나, 시금치 한단, 음료 한잔, 이렇게
바로바로 사서 먹고 치워버릴 수 있다면,
집도 마음도 정말 쾌적해집니다.

그리고 잠깐 걸어나가 커피한잔 즐길 까페가 있는데
그게 또 스타벅스다, ㅎㅎ 말 다했죠,
정말 삶의 질이 높아져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식당들도 입점이 잘 되어있어,
가끔 외식하기도 좋습니다.

먼저 산타클라라 스퀘어 아파트먼트를 보시면,
빨간음영이 아파트먼트 단지 영역인데,
그 왼쪽으로 바로 상업시설이 붙어 있어
홀푸즈, 스타벅스 뿐만아니라, 공차와 sephora도
입점되어있고, 지도상에 얼핏봐도 다수의 식당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지 오른쪽 아래로 보시면 작은 공원이 두개
있어요, 좀 작긴하지만, 아파트 시설 안에 이렇게 작게 공원이 있어서 언제든 숨통틔러 나갈 수 있다는게
얼마나 힐링이 되는지 모릅니다.

산타클라라스퀘어아파트 - 빨간 음영 구역이 아파트 단지



다음 몬티셀로 아파트먼트를 보시면,
초록 음영이 아파트먼트 단지 영역인데,
놉힐이라는 마트와 스타벅스 뿐만아니라
캘리포니아피자키친도 입점되어있고,
그 외에 인도 / 햄버거 / 건강식 레스토랑,
쥬스전문점, 드라이클리닝 세탁소,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 앞에 costco도 있구요, (자동차 3분거리)



어떠세요??
자녀 학교 문제만 없다면 정말 살기 좋은 두곳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외식식비도 많이 들고,
집에서 해먹으려니 정말 마트가 ㅜ 그렇게
중요하더라구요, 특히나 어차피 코스트코 같은
대용량 사러 가는 마트는 사는 양 자체가 많으니
애초에 차끌고 가는게 당연한데,
신선하게 그때 그때 구매할 식재료는 바로바로
오다가다 들러 살 수 있게 마트가 집에 붙어있으면
너무 편한거 같구요,

가끔 심심하고 바람쐬고 싶을때 아래 내려가서
스타벅스 한잔 뙇 사마시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는 이 환경이 그렇게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지역 등급이 둘다 overallA+ 지역이니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습니다 ㅎㅎ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두곳 모두
제가 직접 살아 보지 않은 곳이다 보니,
거주 후기가 없습니다.

실거주 후기는 한국인 커뮤니티나, 구글 평점을
토대로 보시고 직접 투어해보시면서 느껴보셔야 해요,

사람마다 중요시 하는 포인트가 다 달라서,
실제로 투어를 다니다보면, 이집은 이래서 저집은
저래서 맘에 안드는 포인트가 딱딱 잡히더라구요,

하지만 적어도 오늘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은
앞으로 펼쳐질 삶의 패턴이 어떨지,
나에게 어떤 부분이 중요할지를 생각해보고,
그에 따라 한국에서 미국 집을 어떤 기준으로
얻을까에 대한 생각의 발판을 마련하셨을겁니다.

내 라이프스타일을 가상으로 그려보고,
그에 따라 어떤 요소가 제일 중요하게 작용할지,
그러면 어디쯤에서 어떤형태로 살면 좋을지
잘 고민하셔서, 만족스러운 내집찾기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미국 라이프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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