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확산세가 뚜렷해지기 전,
점점 백신을 맞고 안맞고는 일상생활에서
눈치를 받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결심을 하고
화이자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은 쉽더라구요,
구글에 백신파인더 라고 검색하니 백신 종류별로
내 위치에서 (zip code 기준) 가까운 순으로
어디어디에 예약가능하다 이렇게 떠요!
저는 월그린 walgreen 이라는 약국으로 정했는데
6/5일 1차 예약 선택하니 자동으로 6/26일로
2차 예약하라고 떠서 같이 한번에 예약했습니다!
원래 이메일에 무슨 서류 프린트해서 작성해 와도
된다고 했는데 프린터 없어서 그냥 갔더니
다들 그냥 맨몸으로 와서 거기서 작성하더라구요!
월그린 들어가니 매대 한중간에 공간 내서
접수대를 차려놓았더라구요
1) 줄 서서 접수서류 받아 작성하면 (접종카드도 작성)
2) 체온재면서 시스템 등록하는곳으로 안내 받아요
3) 서류 들고가서 전산등록하고 나면
3) 실제 접종하는곳 가서 줄서라고 알려줍니다
총 3개 스팟에서 대기 및 처리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서류 작성시에는 기본 인적사항으로
A. 이름 주소 나이 등등 들어가고,
B. 밑에 예 아니오로 현재 건강상태 체크하고
( 다 no 였어요)
C. 첫장 제일 밑에 사인하고 날짜적고
D. 1차 최초 접종땐 뒷면에 보험 내용 작성하랬는데
2차 접종땐 뒷면 보험 내용 작성은 안했는데
시스템 등록창구에서 보험 카드 보여달라더라구요
시스템 등록은 따로 물어보고 그런거 없는데
2차때 보험 카드 보여달라고하는거 보니
서류에 적으면 그걸로 등록하고 서류에 안적으면
보여달라고해서 등록하는거같았어요,
아마도 제가 접종하는 삼주사이에 방법상의
개선이 있었던듯? 하더라구요!
시스템 등록 끝나면 접종 부스에서 주사를 맞는데
시스템등록하고 되돌려 받은 서류랑, 최초에 받은
접종카드랑 접종 선생님에 제출하고,
왼팔 오른팔 어디에 맞을건지 물어보고,
맞고나면 십오분동안 주위에서 있으면서
이상반응 살펴보라고하고,
맞고 난 담날이나 해서 매우 피곤할수 있고,
열이날 수도 있다는 등등의 안내를 해줍니다,
2차때는 1차 이후 어땟는지 물어보고,
1차때보다 반응이 좀 더 strong 할 수 있다고
말해주시더라구요!
주사맞는건 제가 엄살이 매우 심한데도 ㅎㅎ
진짜 1도 안아파요 ㅎㅎㅎ 말도안되게 안아파요 ㅎㅎ
(개인 부작용 후기)
1차 : 당일, 2,3일차에는 팔만 많이 뭉쳐서 아파가지고
일부러 팔운동하면서 근육통을 즐겨봤고,
(신기하게 양팔이 다 뭉쳤어요 ㅎㅎ)
4일차에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정도로 너무
피곤하고 졸려서 원래 9시면 일어나는데 점심
1시까지 쭉 스트레이트로 못일어나고 죽은듯이
잠만 잤어요, 아픈건아니고 그냥 너무 피곤해서
못일어나는 느낌?? 그리고 점심 이후에는 정상
이었습니다!
2차 : 당일, 2,3일차는 주사맞은쪽 팔만 조금 뭉치고,
굳이 근육통을 즐길 정도도 안되는 애교 뭉침
이었는데, ㅎㅎ 4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깨질것같이 너무 아픈거에요 편두통!
그리고 메슥거림이 심해서 토할거같아 아침도
패스, 오전 내내 누워있는데 짜증나게 아파서
잠도 안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시간보내다가
편두통과 메슥거림이 심해져서 이건 가라앉을게
아니구나 싶어서 점심 1시에 빈속에 타이레놀
1알 먹고, 잠잠해지며 한잠자니 3시, 일어나서
확연하게 좋아져서 크루아상 한조각에 우유먹고
살짝 또 신호 시작되서 다섯시에 타이레놀 하나
먹고 누웟더니 잠들어서 여덟시에 깼는데
하루종일 제일 깔끔한 상태로 저녁을 먹었어요!
너무 자기만해서 영화한편 보고, 유튜브 보며
새벽 두시쯤 잠에 들었는데, 살짝 편두통끼가
있는거같아서 아예 죽여버리자 싶어 마지막
세번째 타이레놀 한알을 먹고 잤습니다!
4일차에 일어나니 아주 평소처럼 깨끗했어요!
아마 제 몸은 칼같이 3일 후에 4일차 쯤 부작용이
오는 반응 속도 인거 같더라구요! 신기했어요ㅎㅎ
두번다 같은날 같은시점에 와서 신기했어요@,@
확실히 듣던대로 화이자는 2차가 더 심하네요!
남편의 경우 1,2차 모두 3일차에 왔고
1차에는 3~5일차 사이에 3일동안 어지러움증 호소,
2차에는 당일날 밤 7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고열증상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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