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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오니까 집안일은 거의 제가 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야 맞벌이니 집안일이 공동업무였고,
반반씩했지만,
여기서는 집안일이 제 일이니까요 ㅎㅎ :) 공평하게!
물론, 청소는 ㅎㅎ 여전히 로봇청소기로만 충당하고,
제 집안일이라고 하면 빨래와 요리, 설겆이인데,
저는 고무장갑이 싫어요@,@
왠지 손가락 감각이 둔감해져서 안깨끗한
느낌이랄까?? 손으로 표면을 느끼면서 티끌하나
안남기고 처리 하는게 맘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한달 남짓이 지나고 나니, ㅠㅠㅠ
정말 난생처음 주부습진??인가??
모든 손가락의 지문 무늬가 1mm간격으로 끊겨가지고
끄스러미처럼 들고일어나는데,
핸드크림을 아무리 쳐발라도 해결이 안되고 점점
징그러운 모양이되더라구요, @,@
(간지럽진 않았음)
그래서 폭풍 서칭끝에 알아낸 원리는!!
손설겆이를 하면 꼭 일반 핸드워시로 한번 더 바로
닦아내야 하는게 1순위였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어느정도 가라앉더라구요,
그리고!! 일반 핸드크림말고,
O'Keeffe's Workhands
이 핸드크림을 아마존에서 시켜서 쓰니!!
정말 심할때도 두어번 처덕처덕 바르면
정말 신기하게 원상복구됩니다.
병원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제외하고
손설겆이로 인한 손의 혹사에
완전강추에요! 정말 ㅎㅎ
그대신, 일단 맨손설겆이는 최대한 ㅠ 안하는게
맞는거같고, 하더라도 꼭 일반 핸드솝으로 꼭
다시한번 씻어주시는거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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