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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여행 일정 짜는 방법 (feat. 시뮬레이션)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3. 1.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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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짤때, 처음에 백지부터 시작하면

기초 여행지 공부부터 시작해야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제일 싫고 불편하죠@,@


제가 일정을 짠 로직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드려서
뺄거 빼고 더할거 더하면 일정 짜기가 수월할까 싶어
제 일정 내용과 순서와 이유를 공유해봅니다 😚

 

먼저, 주요 여행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보시면 

아래 시뮬레이션이 빠르게 이해되실 수 있어서 

링크 첨부합니다.

[라스베가스] 여행지 속성 요약본 - 가볼만한 곳 추천

 

[라스베가스] 여행지 속성 요약본 - 가볼만한 곳 추천

라스베가스는 항상 그랜드 캐년 쪽 다른 여행지를 갈때 경유로 잠깐 들려서 분위기 보고 가는 듯해요! 라스베가스 찍고 다른데 가실때 가볍게 여행일정 짜시는데 도움될 수 있도록 테마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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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先 예약 필수인 오 쇼 먼저 배치

쇼를 보는게 제일 1순위였는데요, 

O쇼 가격이 같은 자리도 날짜마다 시간대마다

가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머무는

3일 동안의 스케쥴 중에서 Category K 등급의 좌석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있는 6일날 저녁 7시로

표를 구매했습니다.

 

벨라지오 호텔 가는 김에 오쇼 시작 전이든 후든 해서 

분수쇼까지 봐야겠다 생각을 했구요! 

 

 

STEP 2. 나이트 라이프 우선적으로 챙기기
라스베가스는 밤에 보는 매력이 있는 스팟이

있어서 우선적으로 배치해야겠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머무는 3일동안 ㅠ 중간에 하루는

비가 오는걸로 되어있어서, (5일) 

그날 빼고 4일과 6일에 모든 야경 관련 스팟을

돌아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프리몬트 스트리트 : 비바 비젼 라이트 쇼

- 더 스트랫 팟(POD) 전망대

- 에펠타워 뷰잉데크 전망대

- 미라지 화산쇼

 

헌데, 6일에는 이미 오쇼 관람이 예정되어있어

스트립에서 좀 떨어진 Fremont St. 랑 The Strat은 

자동적으로 4일에 배치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4일에 The Strat 전망대 올라가는데, 

그날 에펠타워 뷰잉데크도 올라가면 아무리

뷰가 다르다고해도 흥이 떨어질 것 같아서, 

6일에 오 쇼 보고 가는걸로 계획했어요, 

(벨라지오 호텔 바로 맞은편에 에펠타워있음)

 

 

STEP 3. 아침에 가면 베스트 : 웰컴사인 배치
아침에 가야 줄을 덜 서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웰컴 투 패뷸러스 라스베가스 사인을

갈 수 있는 날은 6일 밖에 없더라구요 @,@ 

아침이 2개인데, (5일, 6일)  그 중 5일은 

비가 오니까요 ㅠ 그래서 이건 선택권 없이

바로 6일에 안착! 

 

STEP 4. 동선 고려한 6일 스케쥴 최적화
6일 스케쥴이 오후만 딱 비어있는 상황인데, 

와꾸를 보니까, 아침에 웰컴사인 갔다가,

저녁에 벨라지오 호텔 딱 정해져있으니까

오후 시간에는 두 지점 사이에 있는 관광

포인트를 천천히 돌아보면 되는 그림이

그려지더라구요! 

 

STEP 5. 비오는 날 쇼핑 스케쥴 채우기
비오는날은 사실 마땅히 놀게 없으니, 

아침에도 늦잠도 좀 자고, 여유롭게

쇼핑몰 돌아다니면서 살게 있나 보자는

마음으로 널널하게 스케쥴 채웠습니다.

 

 

STEP 6. 스트립 나머지 관광 스팟 채우기

6일날 웰컴사인-벨라지오까지 스트립관광을

클리어 하는 부분이라, 벨라지오-윈호텔까지

관광을 남은 4일 오후 시간동안 해야겠더라구요!

 

- 팔라쪼/베네시안/플라밍고 호텔

- 플라이링크 짚라인 타기

- 하이롤러 관람차 타기

 

그런데 플라이 링크 짚라인 바로 앞에 제가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 고든램지 5개 식당 중에 

하나인 "고든램지 피쉬앤칩스"가 있어서, 

점심으로 고든램지 피쉬앤칩스를 먹고, 

저녁에는 프리몬트스트릿 가서 해결하는 

동선으로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STEP 7. 동선 고려해 맛집 채워넣기

식사가 남았는데, 제가 위시리스트에 

적어놓았던 식당들을 일정 동선 고려해서 

적당히 짜 넣었습니다. 당연히 오픈시간

고려해야하는 것 잊지말기!! 

생각보다 늦게 여는 식당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로 검색없이 점심에

넣어놓으면 낭패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라스베가스 여자혼자하는

나홀로 여행 스케쥴이 완성되었어요! 

 

 

 

사실 5일(목) 스케쥴은 비가 오니까 굳이 굳이 

끼워 넣어서 시간 보내는 용도로 짠 일정이고,  

실제로 다녀보니 쇼핑몰은 살게 없으면

과감하게 빼버려도 전혀 상관없는 일정이라서

 

라스베가스에 한해서 빡시게 2일이면 

돌아볼 거 다 돌아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려요! ㅎㅎ

 

저는 만약에 5일(목) 에 비가 안 왔다면, 

후버 댐을 투어 같은 당일치기로 라스베가스

바깥으로 나가는 투어 예약을 했을 것 같아요!

그러면 대략 3일이 알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주로 버스와 걷기로 돌아다니다

보니, 실제로 저 3일 일정이 하루 2만보씩 

총 6만보를 걷는 굉장히 빡빡한 일정이었고, 

혼자 여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기고, 또 가끔

사색에 잠기기엔 참 잘 짜여진 동선이었다

라고 자체 평가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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