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한국에서는 쏘카, 그린카만 이용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차에 대해 아는게 ㅎㅎ 없는
차알못 문외한들입니다. @,@
미국에 오면서 여기서 지낼 시간동안 저희 신발이
되어줄 자동차를 사야하는데, 사실 credit 없이
신차 구매는 좀 많이 어려운거같더라구요, ㅠ
(신차 리스 포함이요!)
그래서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중고차 알아봤는데,
워낙 잘 알지도 못하는데, 영어도 안되고,
사기당하기 싫어서, 굳이 비싸더라도 CARMAX에서
잔고민없이 깔끔하게 사자! 로 결정지었습니다.
저희는 딱 3년만 타고 다시 팔고 갈거라서,
모든 주위 분들이 다 똑같이 해주시는 강력한
조언에 따라
1) 일본차(도요타 혼다) 가 감가상각이 적어 되팔 때 손해가 적다,
2) 독일차는 절대 타지마라, 수리만 하다가 돈/시간 다 날린다.
이 원칙을,,,,,,,,,,,,지켰어야 했지만!!!!! ㅎㅎㅎㅎㅎㅎ
저희 조건에 맞는 차가 없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우리 생애 처음으로 소유해보는 자동차니까
그냥 사고싶은거 사서 플렉스 좀 하면 어떤가,
싶어서 감가상각 생각안하고 걍 맘에 드는 차로
골라보기로 결정했어요!ㅎㅎ
[CARMAX 중고차 구매 과정]
1) 사이트에서 조건에 맞는 차 고르기
2) 테스트 드라이브 예약
3) 센터 방문 및 테스트 드라이브 진행
** 테스트 드라이브할때 국제면허증(종이), 영문면허증(플라스틱), 여권 이렇게 3개
다 챙겨서 가져가서 복사 뜨시고,
운전자가 가진 보험 확인합니다.
(남편 회사에서 본인에 한해 적용되는 보험이 있어서, 그 문서 보여주고 통과했어요)
그리고 테스트 드라이브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운전자에 있다고 문서에 사인해요!
4) 차 선택 완료 및 오너 정보 기입 등의 시스템 등록 작업 진행
5) 자동차 보험 가입여부 확인
** 이건 현장에서 하셔도 되요! 저희는 GEICO에서
폰으로 샥샥 했어요, 원래는 엄청 빠른데, 저희는 ㅠ
갱신한지 얼마 안되서 면허증에 발급 날짜가 완전
최근으로 찍혀 있으니 운전경력 증빙에 문제가 생겨서
전화까지 총 한시간 걸려서 계약했어요, ㅠ 다행히
카맥스 직원분이 천천히 기다려주더라구요,
눈치 안주고@,@ 감사해라 ㅠ
6) 결제 진행
** 온라인 결제라는 방법이 있어서, CARMAX에서
메일로 링크 보내주고, 그 링크 접속해서 BOA로
결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하니까 크레딧/데빗 카드 한도 상관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하더라구요!
** 그리고!! TAX!! 이거 꼭 계산해서 예산 생각하세요!
카맥스에 모든 표시 가격은 다 TAX를 제외한
가격이에요, 저희는 ㅎㅎ TAX를 미처 계산하지 않고
차를 고르는 바람에, 결국 예산 초과했습니다. ㅎㅎㅎ
7) 차량에 관련 서류에 사인
** 저희는 면허 실기 시험때 해당 차량을 이용할
목적으로, 두명 공동명의로 구매했고, 사인도 당연히
두명 다 같이 진행했어요,
8) 차량 출고
[우리의 구매 의사결정 과정]
저희 부부의 가장 기본 검색 조건은
1) 2018년 이후에 나온 차, (러닝기간 3년 이내)
2) 주행거리 50,000마일 이하,
3) 방문하려는 센터에서 바로 시운전 가능한 차,
4) 예산은 20,000달러 이하 였어요,
조건에 맞춰서 2018년형 FORD를 예약해서 갔는데,
2차안은 없었어요 ㅎㅎ 중고차는 인연이라고 하는게,
그 시점에 시장에 나와있는게 제 맘에 들어야 사는거라서 그런건가봐요, 타이밍의 문제쥬 결국 ㅠㅠ
근데 정말 슬프게도 테스트 드라이브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마음에 안드는거에요, 천대기 시트 말고
가죽시트로 타고 싶고, 차가 더 가벼웠으면 좋겠고,
BLIND SPOT MIRROR도 있으면 좋겠고,, ㅎㅎㅎㅎ
그래서 오늘 꼭 사고 끝내고냐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예산을 25,000 달러로 올려서, 그 자리에서 다시 폭풍 검색했어요,
1) 바로 그 센터에서 테스트 드라이브해볼 수 있는
2) 가죽시트, BLIND SPOT MIRROR 옵션 설정해서 검색하니,
2018년형 아우디 A4(그레이)와 벤츠 C300(화이트)
가 있더라구요, 시운전 해보니, ㅎㅎ 두말할 것 없이
확실히 느낌이 좋았습니다. 가볍고, 첨단과학ㅎㅎ이
접목되어있어 편하고, 무엇보다 기분이 좋더라구요ㅎ
결국, 저희 부부는 AUDI, 2018년형, A4 그레이,
주행거리 22,400마일, 리스 이력 있는 차로,
가죽시트, BLIND SPOT MIRROR있고,
애플 카플레이 기능 있는 아이로 데려왔습니다! :)
[번호판 관련 정보]
구매하고 출차될때 카맥스에서 직원분이
알아서 DMV에 번호판 신청까지 다 해주기때문에
집으로 우편으로 배송오는 실제 철판으로 된
번호판을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출차시에는 실물 철판 번호판이 오기전에 달고다닐
종이로된 번호판을 끼워주는데 여기에는 따로 월이나
연도관련 어떠한 정보도 쓰여있지는 않습니다.
2주정도 기다리니 집으로 우편이 오더라구요,
이때 날아오는 차량 등록증은 절대 잃어버려서는
안되는 중요한 서류이기때문에 바로 차량 앞좌석
대쉬보드 서랍에 넣어 보관하시길 강추드려요!
(운전면허 시험볼때 자차로 보시면 이거 꼭 필요하고
나중에 되팔거나 할때도 이거 꼭 양도해줘야 절차
마무리가 됩니다.)
철판과 스티커가 따로 들어있어서 스티커는 번호판의
양쪽 상단에 잘 붙여주면 되구요,
종이 번호판을 철판으로 잘 갈아끼워주면 됩니다.
날짜는 구매기준 딱 1년주기라 매년 리뉴얼 해주시면 되요!
리뉴얼 후기도 링크첨부합니다 :)
2022.01.10 - [ABROAD/[미국] 정착 후기] - [미국] 자동차 번호판 리뉴얼 연장 방법 (날짜 스티커)
제발 ㅎㅎ 많이 고장나지 않고, 3년간 고장없이
잘 버텨주면 좋겠네요!
잘해보자 우리 첫 애마!!!❤️
'★ABROAD > [미국] 정착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브리타 정수기 후기 (TDS 결과값 포함) (0) | 2021.05.21 |
---|---|
[미국] 스타벅스 앱 검색 및 다운로드 불가시 조치 방법 (0) | 2021.05.20 |
[미국] 아파트 벽 고정형 샤워기 교체 ( 필터+핸드헬드 샤워기) (0) | 2021.05.20 |
[미국] 횡단보도 건너는 법 (0) | 2021.05.17 |
[미국] 호텔 코로나시 조식 / 객실 청소 / 수건 이용 방법 (0) | 2021.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