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식비가 너무 너무 비싸더라구요,
그래서 숙소가 굉장히 키포인트가 됩니다.
왜냐하면, 숙소에 전자렌지만 하나 있어도,
정말 식비 줄이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혹시, 인덕션이나 오븐에 식기까지 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지요!
저희가 두달에 걸친 외부 숙소 생활 경험을 했고,
그 노하우를 토대로 시행착오를 겪은 과정을 보시면
어떤 숙소를 골라야겠다, '아!하!' 하는게 생기실거
같아요!
[1] Courtyard by Marriott
처음에 저희는 위치상 유일한 옵션이라
courtyard by marriott 스위트룸으로 들어갔어요!
회사에서 돈 대주는데 굳이 위치때문에 3성급 호텔
들어가는게 싫었는데,
왠걸요!
정말 천운이었습니다. 여기서 전자렌지의 신세계를
맛보게 됩니다. 바리바리 싸간 카레 데우기, 컵라면
돌려먹기, 남은음식 데워먹기가 모두 가능합니다.
자가격리 10일 포함한 총 20일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냉장고는 더 컸으면, 싱크대가 있었으면하는 바램을
담아 너무도 쉽게 다음 숙소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우유랑 쥬스를 동시에 살수 없었어요 ㅠ 둘다 패키지가 커서 냉장고에 한꺼번에 안들어갑니다)
[2] HYATT house
하야트 하우스도 3성급 비즈니스 호텔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부엌이 딸려있더라구요!
방과 거실은 문하나로 분리도 되어있습니다. 코트야드바이매리어트에서는 원룸 구조라 좀 아쉬웠는데,
아무래도 공간분리가 하나쯤 되어주니 남편 일할때
잠깐 문닫고 들어가서 낮잠자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ㅎㅎ
제일 좋았던건, 냉장고가 큼직해서 마트에서 오렌지
쥬스, 우유, 콜라 등 원하는 음료를 동시에 보관 가능한
것은 물론, 접시와 키친타올이 구비되어있어서 따로
일회용 포크와 컵, 500ml짜리 식수 한박스, H마트에
파는 종갓집 김치한통 정도만 있어도, 정말 할 수 있는
것이 많더라구요.
여기서는 단 한가지, 리빙룸 소파에 탁자가 없어서
식탁으로 쓸 공간이 없었고, 그래서 그 다음 선택은
식탁으로 쓸 뭔가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ㅎㅎ
[3] 아파트먼트
이제 일반 아파트먼트까지 진출하게 됩니다 ㅎㅎ
저희는 호텔스닷컴을 이용했어요,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찾는 옵션에
1) 3성급 이상으로,
2) 테마는 가족여행으로
설정해서 검색하시면, 대형 숙박 매니지먼트가 운영하는 아파트먼트에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진짜 집이기때문에, 미국 아파트먼트의
고질병인 층간 소음은 ㅠ 많이 아쉽지만,
오븐에 닭다리도 구워먹기도하고, 아예 살림을 할 수 있을 정도였어요, 물론 소금, 아보카도 오일, 설겆이
세제, 수세미 등은 어차피 나중에도 필요하다며 샀어요 ㅎㅎ 확실히 해먹기시작하니, 식비 절감 효과면에서나, 식사 만족도에서 큰 효과가 있었어요!
[4] 기타 호텔
역시 마찬가지로 호텔스닷컴에서 호텔 찾는 옵션에
1) 3성급 이상으로,
2) 테마는 가족여행으로
설정해서 검색하면, 기타 많은 주방있고, 아일랜드키친(식탁대용) 있는 좋은 호텔들이 많아요,
매리어트나, 하얏트 체인일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평점 보시면서 고르시면되요!
[요약 정리]
4, 5성급 호텔은 피하고,
3성급 비즈니스 호텔 스위트룸을 찾으세요!
4, 5성급 좋은 호텔은 조리시설이 없습니다.
적어도 전자렌지 정도 있으면 일주일 이상 기간
투숙시 정말 매리트있어요! 식비도 줄이고
식사 만족도도 높이구요!
(제일 광범위한 큰 체인으로는 Hyatt house 가 제 1순위 추천이에용 :) )
** 일회용품(종이컵, 스푼, 포크)과 세탁세제는
사놓으시면 어디에서 묵으셔도 매우 유용합니다
현명한 장기 호텔 투숙하실때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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