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레이크] 관광 포인트
제니레이크에서는, 셔틀보트를 타고
호수를 가로질러 웨스트쇼어 보트닥에
내려서 1시간 정도 걸으며
1. 히든폴스 (편도 0.5마일)
2.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편도 1마일)
이렇게 두 군데를 가는 것을 기본으로 해요,
** 즉, 히든폴스->인스퍼레이션 포인트도
편도 0.5마일입니다.
보트를 타면, 10분 동안 멋진 뷰도 보고,
트레일 시간도 대폭 단축시켜줍니다.
히든폴스와 인스퍼레이션 포인트가 모두
캐스케이드 캐년 트레일의 일부인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긴 트레일이에요,
코스가 어렵지는 않은데 거리가 길어서
제대로 다 걸으려면 7시간인가?? 걷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스트 닥에서 보트를 타고
웨스트 쇼어 보트 닥에 내려서 2~3시간 정도
간단하게 트래킹하고 놀고 가는 코스입니다.
[셔틀보트 가격] 22년 9월 기준,
왕복으로 인당 20달러 였습니다.
구매시 손목에 도장찍어주고
1) 갈때는 배 탑승시에 확인
2) 올때는 돌아온 후 내릴때 확인
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뱃삯은 계속 오르고 있어서,
아래 링크에서 최신 금액 확인하세요!
(10시-4시 운행, 운행간격 10-15분)
https://jennylakeboating.com/boat-trips/shuttle-service/
[소요 시간 정리] 단순 이동만 약 1시간 50분 + a
여기에 셔틀보트 왕복 탑승 대기시간 추가하고,
각 포인트에서 얼마나 머물며 즐길건지 추가하면
총 소요시간 대략 계획 잡을 수 있음.
1. 제니레이크 parking -> 제니레이크 boating
(제니레이크 트레일헤드 도보 5분)
2. 제니레이크 셔틀 보트
(배 운행시간만 10분/ 배차 간격 15분 이내)
3. 보트 내려서 -> 히든폴스
(도보 20분 이내)
4. 히든폴스 ->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도보 30분 이내, 경사 꽤 있음)
5. 인스퍼레이션포인트 -> 서쪽 보트선착장
(도보 30분 이내)
6. 제니레이크 셔틀 보트
(배 운행시간만 10분/ 4시 임박해서는 대기시간 김)
7. 제니레이크 boating ->제니레이크 parking
(제니레이크 트레일헤드 도보 5분)
[우리 부부 소요시간] 총 3시간
저희 부부의 경우를 대입해보자면
기본 이동시간 1시간 50분에 + (70분)
->
웨스트 닥으로 가는 셔틀보트 대기시간 10분,
히든폴스 도착해서 멍때리며 여유즐기기 20분,
인스퍼레이션 포인트 도달해서 여유롭게 10분,
돌아오는 셔틀보트 줄이 길어 대기시간 30분,
->
이렇게 해서 해당 코스 총 180분, 3시간 소요했습니다.
저희는 급할게 없다, 보는데까지만 보자는
주의기도 하고, 체력도 안좋아서 ㅎㅎ
그냥 되는대로 걷고, 힘들면 쉬고,
풍경이 이쁘면 멈춰서 사진도 찍고 해서
굉장히 여유롭게 다녀온 편이에요!
[코스 후기]
하필 제가 그랜드 티톤을 방문한 날은 ㅠㅠㅠ
강수확률 50%의 구름끼고 흐린날이었어요,
게다가 도착도 오후에 해서 담날엔 바로 옐로스톤도
가야하니 사실 실망스러운 날일수밖에 없었어요,
티톤에서 관광객들이 가장 기대하는게 --
잔잔해서 물결하나 없는 레이크 호수 물에 거울처럼
비친 반사 풍경이잖아요 (Reflection) ㅠ
근데 제가 갔던 날은 ㅠㅠ 비도 가끔 후두둑 내리니
당연히 반사 거울샷은 당연히 기대도 안했기와, ㅠㅠ
햇빛도 없으니 ㅠㅠ 이쁜 풍경 1도 기대 안했어요,
그냥 내가 다녀왔다 라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자요!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정말 감사한것은,
결국, 티톤이 티톤했다!! 역시은 역시!!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저는 흐려도 가면 좋긴 좋다!! 라는 의견입니다!
사실 제니레이크 셔틀보트 타는 그 순간이
편도 10분 밖에 안되서 부지런히 찍으라는
고수 선배님들의 온라인 조언은,,, ㅎㅎ
사실 저에겐 의미가 없었어요,
당일 기준 구름 끼고 빛이 없어 우중충하니
애초에 이쁘지도 않았고,,게다가 ㅠ
배 속도가 빨라 생긴 파도 물쌀에 ㅋㅋ 얼굴로
물싸대기 맞느라구 눈도 제대로 못뜨면서 갔거든요??
근데!!!! 벗뜨 그러나!!!
내려서 이게 의미가 있나 하며 한숨 푹푹쉬며
20분 동안 열심히 걸어 도착한 히든폴스에서
진정한 힐링을 얻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시원하고 경쾌하게 콸콸 쏟아지는 폭포수를
자라보며 그냥 아무데나 편하게 앉아 물멍때리며
시원한 asmr 소리 듣고 있자니 정말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20분 동안 그냥 그 자체를 즐겼어요,
그리고 다시 인스퍼레이트포인트를 향해 30분간
올라가는데, 일단 힐링이 되고 난 후 였기도 하고
높이 올라갈수록 하늘이 맑게 게이기도 해서
중간중간 큰 주춧돌에 앉아 사진도 찍고 쉬어가며
느긋이 즐겼더니 어느새 제니레이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뻥 뚫린 사이다 풍경이 또 한번
기분을 좋게 해주고,
결국 제니레이크를 좋아하게 됬더라구요 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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