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

[미국/임신] RSV 백신 접종 후기 (Feat. 32주 - 36주)

32주차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갔는데, 그때가 11월 중순-말 사이쯤 되었어요. 의사선생님 진료 전에 간호사 분께서 미리 RSV 백신 접종 비용에 대해 설명해주었어요. 1. 백신이 비싼데, 2. 보험에서 커버가 안될 수 있다. 3. 직접 보험사에 연락해서 알아보고 결정하면 된다. 이렇게 미리 설명을 들었고, 의사선생님 진료시에는 백신 자체에 대해 자세히 설명들었습니다. 1. RSV는 기관지/호흡기 질병인데, 2. 신생아한테는 특히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3. 백신 개발이 된지 4개월정도 되었는데, 4. 엄마가 맞을 경우 32-36주 사이에 접종하면 되고, 5. 아기에게 직접 접종하려면 태어나고 하면 된다. 6. 9월-1월 사이에 맞으면 되니까 32-36주차가 이 시기랑 맞으면 맞기를 추천한다. 라는 부분이..

[미국] 산호세 / 실리콘밸리 동양인 차별 및 코로나 분위기

2021년 3월에 미국땅을 처음 밟은 후, 지난 8개월 동안 산호세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살면서 느낀 동양인 차별 및 코로나 분위기 지극히 주관적으로 전해드립니다. 저는 아이가 없는 주재원 부부로, 생활반경을 체크하실때 이 조건을 감안하셔야 해요! 라이프스타일이 달라서 후기가 달라질 수 있어서요, [1] 동양인 차별 관련 실리콘밸리 중 산호세라는 이 지역은 정말로 작은 아시아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동양인이 제 생각에 80%에요, 어딜가도 동양인이 대부분입니다. 저희 아파트만 봐도 중국인 80%, 인도인 16%, 한국인 2%, 백인 및 흑인 2% 정도 되는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솔직히 어딜가서 차별당할 서양인을 많이 보지 못한게 사실입니다. 애초에 숫자가 그리 많지도 않으니 그들이 딱히 어떻게 우리를 차별을..

[미국]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서,,

취업 후, 아! 사람 인생이라는 것은 결코 만만치가 않구나라는건 다들 처절히 느끼잖아요, 저도 그래서 두번째 해외생활은 진짜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요, 아무것도 모를때, 정말 운좋게 학창시절을 중국에서 보내게되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할 뿐이었습니다 ㅎㅎ 대기업에서 버티기 8년차, 만 7년을 채우고는 퇴사를 하게 될 줄도, 그 계기가 미국 생활이 될 줄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물론, 남편의 갑작스런 미국 지사 발령으로 얻게된 기회여서, 따로 준비를 하고 맞이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없었지만, 일단 제 삶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감사해요! 저는 여기서 평생 뽀개지 못했던 영어를 정복할겁니다! 회사에서 영어가 딸려 좌절했던 적이 많아요! 중국어는 사이드 언어이기때문에 영어가 뒷받침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