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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마우이] 마마스 피쉬 하우스 강력 추천 후기 (예약필수)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2. 11.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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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마우섬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은?
=> 아마 누구든 마마스 피쉬 하우스
추천할 정도로 마우이에서 최고 핫해요!
사실 마우이를 벗어나서, 하와이 전체를
통틀어도 로맨틱한 하와이 분위기 1등
레스토랑은 마마스 피쉬 하우스 일거라는
의견도 많더라구요! 무엇보다도 그 맛이
환상적이라, 관광객뿐만 아니라, 로컬
사람들한테도 인기가 굉장히 많답니다.

[히스토리 및 특징]
1973년 부터 가족 사업으로 꾸려온 식당이고,
가격대가 비싼 파인 레스토랑으로 약 500명 정도
수용하는 큰 식당이에요!

마마스 피쉬 하우스의 어부는 매일 아침 30마일
떨어진 바다로 나가 다양한 로컬 생선을 잡아옵니다.
레스토랑으로 바로 가져온 생선은 24시간 내에
손질되고 요리해서 손님에게 대접해요!
그래서 블로그 피드를 보다보면 한가지 메뉴가
집중적으로 포스팅되는게 아닌거더라구요,
이곳의 데일리 메뉴는 잡힌 생선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요! 또한 그날 그 메뉴에 쓰이는 생선을 잡은
어부의 이름과, 생선이 잡힌 위치 등의 정보들도
메뉴판에 같이 기재해주고 있어요!
우리나라로 치면 수산물 실명제 인거죠??ㅋ
이것보다 신선한 생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일 예쁜 시간대는 저녁 6:30에서 7시 사이에
창가자리를 예약해서 선셋을 보며 식사하는거래요!

예약은 구글에 있는 링크 타고 들어가서 쉽게 할 수
있는데, 문제는 ㅠㅠ 이미 몇달치가 다 매진인
상황이라 여행 앞두고는 시간날때마다 자주
들어가서 확인을 해야 하겠더라구요@,@
==오픈테이블 예약링크==
https://www.opentable.com/mamas-fish-house?ref=1068

하지만, 예약 못해도 실망하지는 마세요!
저도 그렇고, 블로그 피드들 봐도 워크인으로
예약없이 갔을때 생각보다 대기시간도 얼마 없이
바 자리라도 안내받아서 먹는 경우가 꽤 많아요!👍

[예약없이 워크인 성공 후기]
저희는 토요일 오후 2시까지 호오키파에서
한바탕 스노클링 실컷 하고, 밥먹으러
파이아 마을에 오노버거 먹으로 가자고
차타고 출발했는데, 얼마 안가서 (약 5분??)
너무 떡하니 마마스 피쉬 하우스를 지나는거에요,

일단은 어어 하면서 지나쳤는데, 아무래도 너~~무
아쉬워서 그냥 가면 후회가 남아서 도저히
안되겠드라구요 ㅎㅎ 차 돌렸습니다~ 유턴유턴!!!
"에이, 물어라도 보자!!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거절 당한다고 챙피한것도 아닌데" 하면서, 발톱의
때만큼도 후회하지 말자는 취지로 유턴했어요!!

주차가 전부 발렛파킹(무료)이라서, 주차장은 넓고
자리도 많았지만, 아직 식사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마땅히 세울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은 차안에서
대기, 저만 내려서 신속하게 물어봤죠,
"나 예약안했는데, 혹시 테이블 하나 있을까?" ㅎㅎ
물어보면서도 거절당할거 예상하고 있었는데요,
진짜 의외로!! 너네 몇명이냐, 바 테이블인데
괜찮냐, 물어보는거에요!!!!!! 대박!!!!!!
당연히 괜찮지!!! 하고 바로 자리 잡아달라고 했어요!
남편은 무료 발렛 파킹 맡기고 나중에 다 먹고 집에
갈때 차 되찾으면서 팁만 2달러 주고 왔어요.
진짜 감격쓰 ㅠㅠ 여기 안가봤으면 너무 아쉬웠을듯요!

[분위기] 폴리네시안 st 인테리어로 로맨틱
+ 하와이 느낌 물씬 / 아름다운 전용 비치 최고
입구를 들어서면 아주 짧은 돌계단을 걸어내려와
작고 아담한 식당 전용 프라이빗 비치 공원으로
이어지는데요,,ㅠㅠ 진짜 너무 이쁨 ㅠㅠ
식당 자체 외관 디자인과 컬러도 민트+베이지
색조합이라 그 예쁜 풍경이랑 너무 잘 어우러져서
진심 갑자기 행복이라는 감정이 훅 차올라요!♥♥♥

식당 자리를 안내받기 전에 잠시 머무르며
대기하는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부터 벌써
아주 ㅎㅎ 하와이 하와이 합니다 ㅎㅎ

내부는 폴리네시안 풍의 인테리어로
진짜 컨셉 제대로입니다! 그냥 말 그대로
하와이!! 그 잡채!! 정말 이쁘고 설레요♥♥♥


[메뉴 및 가격, 맛평가]
메뉴는 그때그때 달라서 사실 사진이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

메뉴판에도 그날 날짜가 적혀있더라구요 ㅎㅎ 생선 메뉴에는 누가 어디에서 잡았는지 각주도 달려있고 ㅎㅎ 짱 귀여움

저희는 2인 식사 구성을 이렇게 했어요!
- 음료 2개 (1인 1개)
- 에피타이저 2개 (문어전채, 스프)
- 메인 1개 (생선)
디저트는 먹지 않았습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 이렇게 먹고 배가
불렀어요, 사실 주문할때 왠지 이런
식당에서는 메인을 1인 1개 시켜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랬으면 배가 찢어질뻔요@,@
총 가격은 팁 포함 203 달러 나왔어요!
(식사가격 176.24 + 팁 26.76= 203 달러)

하나씩 사진과 함께 제 개인적인 맛평가
들려드릴게요! 일단 ㅎㅎ 총 평가는
미쳤다!! 진짜 맛있다!! 새롭다!!
다음에 또와서 또 다른거 먹어보고싶다!!
이거였습니다, 재방문 의사 10000% 요!!

음료는 추천받아서 마이타이라는 칵테일을
시켰는데, 이게 엄청 유명한 칵테일이었더라구요!
하와이가면 많이들 먹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되게 달고 맛있는 칵테일이었습니다♥ (도수 있는편)

식전 빵 + 스프

식전빵이랑 스프는 진짜 너무 맛있었는데,
저는 원래 이탈리안 식당가도 식전빵 안먹어요,
빵 안좋아해서 ㅎㅎ 그런데!! 대박!!! 미쳤습니다
버터도 맛있고 빵도 맛있고 발라서 먹으면
그냥 빵싫어하는 저도 맛있게 먹을정도??
그리고 그중에 찐은 저 스픈데요 ㅎㅎㅎ
파는 거면 추가로 더 시켜서 먹을정도로
너무너무 맛있어서 띠용띠용햇어요,
따뜻하고 깊은 맛이 일품인 스프였습니다!!

Diver-caught Maui Octopus, seared and sliced $30 / Chilled Lobster and Mango Soup with Kiawe smoked chili pepper $24

에피타이저로 문어요리 시키고 스모키한 스프를
시켰는데 ㅎㅎ 둘다 난리나요, 문어는 야들야들
소스도 너무 잘어울리고, 스모키한 스프는 사실
식전 스프 나오는지 모르고 시켰는데도 너무 맛이
깊고 감칠맛이 나는 바베큐향 가득 품은 스프라서
정말 싹싹 먹었습니다. 근데 스모키향이 안맞는
분들도 있을거같아서 호불호 갈릴거같아요 스프는!

Ono with Hamakua mushrooms, garlic, white wine and capers $68 였던거 같아요!

메인으로 시킨 생선요리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살도 너무 부드러운데, 곁들인 소스가 또 너무
맛있는거에요, 먹어본 맛도 아니라 너무 새롭고!!
진짜 메뉴판에 있는거 다 시켜서 다 먹어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너무 다 맛있어서요!
진짜 여기는 두번, 세번, 아니 매일 가도 좋을거
같은 식당이었어요!!

[결론]
호오키파 비치 가시는 날, 마마스피쉬하우스
완전 강력 추천이에요! 예약 안되더라도
그냥 꼭 한번 들러라도 보세요! 혹시 모르니까요!
놓치기에는 정말 너무 아까운 경험입니다.
돈은 너무 많이 깨지지만, 그 값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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