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육아용품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구매한 제품이 바로 스토케 트립트랩이에요!
제가 어떤 마음으로 왜 이 제품을 골랐으며,
왜 아기를 낳기도 전에 블프 딜 떴다고 질렀는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제 케이스를 공유하고,
또, 2023년 블랙프라이데이엔 어떤 딜이 적용됬는지
기록을 남겨놓는 차원에서 글을 남깁니다 :)
(사실 제가 작년 제작년 딜은 뭐였는지 너무 궁금한데
자료 뒤지다가 찾는데 실패해서 누군가 또 1-2년 뒤에
나의 오늘이 궁금하겠지 싶겠더라구요 ㅎㅎ)
[뭘사지?] 구매할 상품 구성 결정하기
▶ "하이체어+베이비세트+쿠션+트레이"로 결정함
(6개월 이유식때부터 쓸 계획)
일단 스토케 트립트랩은 정말 신생아때부터
7-8살까지도 계속 잘 쓰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 트립트랩 처음 접하시면 꼭 알아두셔야 할게
아기 낳으면서 육아용품으로 대비해서 사시는건
하이체어 하나만 산다고 될게 아니고
뉴본세트를 사던 베이비세트를 사던 뭔가 같이 사서
같이 써야 내가 낳을 아가가 아직 아가일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ㅎㅎ 저는 처음에 뭘 몰라서
하이체어만 사면 되는줄 알았지 뭐에요 ㅎㅎㅎㅎㅎ
왜 그런 오해를 하게됬나 봤더니, 한국에서 하이체어만
직구하면 관세 부가 안되는 200달러 미만으로 구매해서
뉴본세트나 베이비세트는 한국에서 당근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냥 하이체어만 사시는거 읽고 완전 오해했어요
(1) 뉴본세트 - 탈락!
그런데 저는 신생아때 아기를 트립트랩 뉴본세트에
올릴 생각이 애초에 없어서, 이건 전혀!! 욕심 xxxxxx
제가 낙상에 대해 경계심이 강한 편이라 그런 듯 ㅠ
그냥 저기 올려진 아기를 보는게 사진으로만 봐도
마음이 아주 편치않아요 ㅠ 그래서 이건 무조건 탈락!!
(2) 베이비세트 - 오케이!!
그럼 그 다음단계는 6개월이후에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이유식 /식탁의자로 사용하는 단계에요,
트립트랩 하이체어 + 쿠션 + 트레이
+ 베이비세트 (하네스 달린 T자형 안전가드)
이런 조합인데, 3살까지도 사용한다고 해요,
여기서부터는 좀 살만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에 앉아도, 일단 앉아서 이유식은 먹여야하고,
그게 나중에 악세서리를 다 떼고나면 그냥 식탁의자로
쓰면되고, 실제로 악세사리 다 제거한 상태로는
어른들이 걸터앉기에도 꽤나 안정적이고 괜찮더라구요.
이유식때부터 쭈우우욱 10년 정도 쓴다고 하면
좀 비싸도 합리적인 소비였기에 딩동댕!! ㅎㅎ
[언제 사지?] 구매시기, 구매 방법 결정하기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아직 아기는 뱃속에 있는데, 블랙프라이데이 딜떴다고
벌써부터 6개월 아기 이유식 먹일 의자를 사는게
과연 시기상 맞는 건지 이게 판단이 안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블랙프라이데이 한달 전부터 계속 고민했어요,
(언제든 물건만 나오면 구매 가능한 옵션)
1) 만약에 중고로 깨끗한 제품이 나오면 그걸 살까?
2) 오픈박스 상태로 미사용 제품 파는거 살까?
(Good Buy Gear라는 사이트가 유명함)
(딜이 떴을 때만 구매 가능한 옵션)
3) 오래쓴다는데 그냥 확 새 상품 딜떴을때 살까?
- 그럼 이번 블프에 살까?
- or 내년 7/4 독립기념일에? (아마도 살짝 더저렴?)
이렇게 고민만 엄청!! 엄청!! 하다가 결국ㅠ
블랙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왔고 딜이 떴습니다!!!
가장 처음에 발견한건 Stokke 공식홈페이지랑
Strolleria 라는 사이트였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 Strolleria에서 흥미로운 문구를 발견해서
캡쳐떠왔는데요, 아마 이번 세일 내용은 어디서나
다 통일로 똑같이 진행하는 내용이고, 스토어마다
재고가 있나 없나 그 차이로 딜 가격으로 판매하고
안하고인 것 같았어요.
구글에 스토케 트립트랩이라고 치니 일제히
모두 같은 구성, 같은 가격으로 딜이 쫙 세팅되는게
아마 저 말이 맞나보다 싶더라구요!
결국 상품구성은 다 제가 원하는 구성이고,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가격은 다 똑같은 상황!
이제 어디서 뭐 포인트롤 더 준다,
어디서 추가 할인을 해준다,
이런 쇼핑몰별 스페셜 프로모션이 구매자의
최종 구매 가격의 체.감. 차이를 만드는건데,
사실 저는 단순해서 머리쓰는 쇼핑을 잘 못해요 ㅠ
직관적인 가격 할인이 아니면 저는 굳이 관심이 안가요,
거기다가 ㅎㅎ 작년 22년 7월달 독립기념일에
같은 구성으로 tax 전 가격이 $298.99 달러에
구매했다는 블로그 후기도 읽은 터라 ㅠ
사실 딜 가격 자체도 최저가는 아닌거잖아요??
(이번 보다 작년 독립기념일이 37달러 저렴
>>> 5만원 비싼 상태)
그래서 이번 블프에 새상품 구매하는 옵션은 쿨하게
포기해야겠다 생각하던 찰나,
이게 아마존에도 똑같이 판매를 하는걸 발견합니다!!
아마존은 왜 다르냐면, baby registry라고 해서
임산부들 상대로 마케팅하는 수단이 있는데,
대략적으로 설명드리면-
출산/육아용품 구매 희망 리스트를 아마존에
따로 장바구니 리스트처럼 만들어두었다가
지정된 기간동안 금액제한을 두고
그 안에서 추가 15% 금액할인을 제공해주는게
있거든요, 모든 상품에 적용은 안되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확인해봤는데!! 옳타쿠나!! ㅎㅎ
적용이 되는겁니다 ㅎㅎㅎㅎ 그걸 적용하면,
tax $31.43 달러 포함한 최종가격이 $316.35입니다.
(캘리포니아는 ㅠ 세금이 비싸게 붙는 state에 속해요
약 9.3%정도 붙습니다 @,@)
이 가격이라면, 22년 독립기념일 딜 가격에 캘리포니아
tax를 더한 최종가격보다 10달러가 저렴하더라구요!
그걸 확인한 순간, 에이 그냥 질러야겠다 ㅎㅎ 싶었어요,
창고에 좀 묵혀야겠지만, 사실 내년 독립기념일에
아기키우느라 바쁠텐데 지금처럼 딜 가격 확인하고
비교하고 할 정신이 어디있겠어요, 오래 쓸 가구니까
새 상품 사는거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당장 검증할 수 있는 리퍼비시? 브랜드 "Good Buy Gear"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비교해봤는데, 오픈박스 미사용 제품이
tax 전으로 - 같은 구성 $313.99 달러가 있었고,
심지어 트레이랑 쿠션이 없어도 $313.99 달러인 제품도
있더라구요, 그걸 보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나의 소비는, 이 가격이면 아주 나쁘지 않은거다!!
물론 중고를 구해서 쓰면, 지금 소비하는 금액보다도
30%정도는 저렴할거에요 아마, (약 100달러정도??)
그런데 물건상태 어떤지 꼼꼼히 따져봐야하고,
직접 가서 픽업해와야하고, 연락주고받으면서 피곤하고
그런 부분 고려했을때,
잠시잠깐 쓸 물건아니고 10년 바라보고 쓴다고 하면
충분히 살만했다!!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 저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도 알려드릴게요**
제 지인이 스토케 트립트랩을 저보다 싸게 샀길래
그 방법을 빌려서 적어놓은 글인데요,
2023 블랙프라이데이에 제 지인이 무려 저와 같은 구성,
스토케 트립트랩 컴플리트세트를
최종체감가 193달러 (약 26만원)에 구매한
실제 케이스를 담고있어서 재미있고 유익하실거에요!
[미국] 62만원짜리 스토케 트립트랩 -> 26만원에 사는 방법 (feat. 블랙프라이데이)
[미국] 62만원짜리 스토케 트립트랩 -> 26만원에 사는 방법 (feat. 블랙프라이데이)
스토케 트립트랩 컴플리트는 한국 정가 62만원짜리 상품이죠?? 거기다 또 네츄럴/오크/브라운은 또 인기 색상이라고 따로 빼서 69만원을 받는거 같더라구요?? (일반컬러 62만원, 인기 컬러 69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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