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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차 NIPT 검사 (feat. 성별)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3. 10. 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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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1주 3일차에 family doctor와
정기검진이 있었어요,

이 날 NIPT검사를 하고가라고 해서
피를 무려 11통을 뽑았습니다 @,@

NIPT검사는 따로 관장하는 업체가 있어서
체혈은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하더라도
혈액을 해당 업체로 송부하여 외부 결과를 받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래서 체혈하면서는 NIPT 혈액 검사 키트를
하나 새로 터서 그 안에 있는 체혈관에다가
체혈을 진행하는데 그 키트에 포함되어있는
각 고유 번호와 큐알코드가 박힌 안내서 엽서 한장을
줍니다, 산모가 그 큐알코드를 통해 업체 공홈에
다이렉트로 가입을 하면, 자신의 고유번호를 넣게되고
의사를 통하지 않아도 lab에서 결과가 나오기만하면
직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물론 결과는 나의 담당 병원 산부인과로 공유됩니다,
그래서 산부인과 다음 진료볼때 결과 봤는지 물어보고
안봤으면 결과 관련 안내 해줍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기간은
10-14일이라고 안내받았고, 저는 9일 걸렸어요.
독립기념일이 껴있어서 더 오래걸리지않을까싶었는데
다행히 금방 잘 나왔더라구요 ㅎㅎ
(6/27일에 체혈을 진행 후 7/5에 결과나옴)

NIPT 검사는 기형아 검사에 속하는데
미국에서는 이때 성별을 같이 알려줘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법적으로 불가해서 같은 NIPT
검사여도 따로 성별확인 진행을 안하는 것 같긴하지만,
사실 태아의 성별은 첫 수정시부터 이미 결정이 되어
있는 부분이라 99%의 정확도로 이미 11주 이후에
피검사로 진행하는 NIPT검사에서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공홈에서 확인한 NIPT결과 화면 (채팅형식으로 알려줌)


저희 아가는 low risk에 여자아기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성별유추때문에 엄마들이
12주~ 18주까지 매번 촬영한 초음파 사진을
이리 저리 연구하고, 까페에 글을 올려서 다같이
고민하며 어렵고 힘들게 알아내는데,

저는 12주 4일차에 아주 높은 정확도로 성별을 바로
확정지을수 있어서 더이상 궁금해하지 않아도 되니
심적으로 굉장히 안정스럽고 좋더라구요 ㅎㅎ
미국 임신의 큰 장점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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