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조카가 오면서 3년만에 새로운
샌프란시스코를 경험했어요.
남편과 둘이 다닐땐 가보지 않고
타보지 않았던 것들을 경험하게되더라구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기라델리 초콜릿 익스피어런스입니다.
사실 저는 샌프란시스코 대표 초콜릿 = 씨즈캔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했고,
제 기억속의 기라델리? 는 한국에도 너무 많고
흔한 초콜렛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여기에 와 볼
의지나 생각이 1도, 정말 0.00001도 없었고,
케이블카도 턴테이블에서 방향바꾸는거만 보고
타볼 생각을 해보지도 않았거든요 >.<
그런데 조카 덕분에 케이블카를 타보게 되었고,
케이블카를 타려니 목적지가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기라델리 초콜릿 익스피어런스를 가게되었어요.
[후기 및 소감]
직접가보니 한번쯤 너무 가볼만한 곳이었어요,
진짜로 엄청 거대한 왕국 같았거든요,
일단 케이블카를 타고 또다른 종점인
Hyde St & Beach St에서 내려서 보이는
Maritime National Historical Park의 오션뷰 공원의
전경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워서 말문이 막혔어요,
오, 이런데가 있었구나,
그리고나서 기라델리 초콜렛익스피어런스에 접근하니,
또 엄청 근사한 성??요새?? 같은 느낌으로 대규모 단지가
형성이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빨간 벽돌로 된 단지안으로 접근하니,
예쁜 분수도 보이고, 기라델리 최초의 스토어 1호점도 있고,
기념품샵과 꽤 여러개의 상점들이 있어서
그 활기찬 바이브가 너무 좋았어요,
약간 힙한 아울렛??에 간 느낌이랄까요??
특히, 기프트샵 안에서 보이는 오션뷰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기분이 한층 업되더라구요!
잠시 기라델리 초콜렛 익스피어런스를 구경하고는,
원래 계획되어있던 피셔맨스와프, 피어39로
슬슬 산책하듯 걸어가서 한번에 묶어 다 같이 관광하는
루트도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모두 둘러본 후에는 유니온스퀘어에 주차된 차를 찾으러
처음으로 8번버스를 타고 샌프란 시내를 대중교통으로
지나가보는데,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이것도 참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조카덕분에 새로운 샌프란시스코를 경험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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