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호세] 쌀국수 맛집 추천 - Pho Ha Noi (쿠퍼티노)

산호세는 베트남 쌀국수, 멕시칸, 중국음식이
강한 도시에요, 맛집들이 꽤나 많습니다.

먼저, 한국의 에머이를 능가하는집은 솔직히 없습니다 ㅎ
이건 어쩔수없는 대전제로 깔고 가시죠!!

그중에 베트남 쌀국수로 한국인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식당을 꼽아보자면 아래와 같아요!
pho kim long
Pho long thinh
Pho ha noi
Tay ho
Pho papa
Phở Nguyễn Restaurant

이중에서 저는 밑줄친 식당을 가봤는데요,
제가 가본 곳 중에선
(제 개인적인 종합기준으로 봤을때)

저는 pho ha noi가 제일 맛있더라구요!
(나머지도 유명한 만큼 다 맛있고 깔끔해요)
 

[단점] 단점부터 시작할게요,
여기서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ㅜ

여기 가격이 아주아주 사악합니다,
음식도 비싼데,  18프로 팁이 자동으로 붙어요
강제 18프로팁까지 더해지니 더 사악해서@,@
진짜 비싸긴해요ㅠ
 
그리고 쌀국수 양조절이 안됩니다. 
다른데는 small large이렇게 사이즈 선택이 
one size인데
무슨차이인지 모르겟으나 어쩔땐 너무 많이 줘서
반만 먹어도 배부를때가 있었어요?? ㅎㅎㅎ
 


[장점]
그런데 왜 제가 제일 좋았냐면요,

일단 위생!!! 뭔가 기업화 되어있는 느낌으로
깔끔해요 식당 자체가!!
정말 그냥 restaurant라는 컨셉??

포킴롱, 포롱띤, 테이호, 포파파
전부 그냥 동네 식당같은 분위기라면
 
포하노이는 레스토랑 느낌입니다,
좀 안심이된달까요??
(이중에서 포킴롱만 좀 위생문제가 있는거같고
포롱띤 테이호 포파파는 매우 준수하지만
포하노이 처럼 레스토랑 느낌도 아니긴 아님)

웨이팅했다가 이름불려 들어갈때,
입구에서 스탭이 테이블에 깔 종이를 새로 찢어서
메뉴판과 함께 운반해줍니다,
테이블에 종이보를 깔고,
주문을하면 위생적인 느낌으로 보이는
수저와 기본세팅을 가져다 줘요

매장입구에 비치된 종이 테이블보 롤러 + 메뉴판 / 식당 처음 도착하면 왼쪽 끝에 보이는 저 태블릿으로 웨이팅 리스트 작성하면 됨

종이테이블보 깔아준 테이블 / 주문한 쌀국수 기본세팅 + 콜라와 얼음잔

트레이 위는 쌀국수용 식기 / 냅킨위는 LA갈비용 식기

웨이팅은 늘 있는편이지만, 줄은 빨리 줄어들고,
평균 15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던거같아요,


메뉴는 사진첨부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

저는 맛도 포하노이가 가장 제대로 만들어주는
쌀국수라는 느낌을 국물에서 받았습니다,
국물이 깊고 깔끔한데, 고기고명도 좀 신선한 느낌??
 
하지만 맛의 영역은 늘 그렇듯이,
개인차가 심하니 참고만하세요!
 
(제 기준 나머지 식당들은 약간 가루 풀어서 맛을낸
간편식 고기국물맛이 조금 더 강했다면, 
미세하지만 포하노이 국물맛이 직접 고기를 우려낸
그 뭔지모를 감칠맛이 더 하다고 할까요??)
 

코리안비비큐 머시기였는데 이것도 맛있었음!!

서빙되자마자 찍은 쌀국수 / 고기가 한번 밖에서 구워진 후 쌀국수 육수에 다시 담겨 나오는 형식의 쌀국수였는데 깔끔하고 맛있었음, 평소에 먹는 삶은 고기와의 느낌이 달라서 새롭기도 했음

이 사진은 놀랍게도 다 먹고 남은 쌀국수 사진, 이날은 왜인지 정말 양이 많았음,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배고파서 나오자마자의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다행히 다 먹고난 디쉬 사진이 마치 새 디쉬처럼 생겨 사진 찍어놓음/ 평소에 먹던 탕에서만 익힌 고기 토핑으로, 두가지 고기를 골라 얹혀나온 쌀국수였는데 고기가 정말 감칠맛나고 부드럽고 후레쉬함이 느껴져 좋고, 국물이 깔끔한게 내스타일

베트남 커피, 커피 진하고 달기 빡세고 아주 맛있음 ㅋㅋㅋㅋㅋㅋㅋ 딱 내스타일 이거만 테이크아웃하러 오고싶음❤️❤️

[줄서는 법]
입구 바로 안쪽에 태블릿으로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올리는게 준비되어있어요,
밖에 대기인원 무시하고 입구만 들어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웨이팅리스트 이름올리고나면
문자로 안내가 오니까 알림 보시면서 기다리시면되요.
(위 테이블보 사진에 보면 태블릿 같이 찍혀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