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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하탄에서 JFK 공항까지 대중교통 이용 후기/방법 Tip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3. 5. 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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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묵었던 숙소는 Andaz 5th AVE 였어요, 
Mid town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산호세로 돌아가는 비행기는 JFK 알래스카 항공이었는데, 
우버랑 리프트가격이 100달러가 훌쩍 넘어가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했습니다. 

[총평] 짐이 많지 않다면 대중교통 추천!
맨하탄 (미드타운)에서 JFK 공항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해보니 꽤나 쾌적하고 가격도 우버/리프트
대비해서 굉장히 저렴하여 만족도가 높았어요.
저는 추천드립니다!

[소요시간] 총 1시간 20분
시간은 사실 훨씬 줄일 수 있었어요,
구글맵 경로 검색했을때는 1시간이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처음해보는거라 좌충우돌을 
많이 겪어서 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동경로] 환승 1번
1) 그랜드 센트트럴 역 지하 2층에서 
   Long Island Rail Road 탑승
   -> 자메이카 역에서 내림
2) Air Train 로 환승해서 공항 터미널 하차

[가격] 2인 총 $00.00
1) Long Island Rail Road 
   $00.00 (=$8.25 *2인)
2) Air Train
   $16.5 (=$8.25 *2인)


[실제 이동하면서 얻은 방법 / Tip]
1.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5가지 tip
(1) 
처음에 1층에 있는 창구는 아니다!
1층에서 표를 사려고 줄을 섰었어요, ㅎㅎ 
시간낭비의 1차 현장이었죠 ㅠ
열린 창구가 많이 없어서 줄도 꽤 섰었는데, 
차례되서 물어보니 결국 밑으로 내려가라! ㅎㅎ

(2)
2개 층을 내려가야해요! 
몇개 층 내려가라고 안알려줘서 일단 1개층
내려와서 두리번거렸는데 티켓머신 있어서
여긴가 하고 시도해보려고하다가 괜히 찜찜해서
플랫폼 지키고 있는 아저씨에 물어보니, 
한개층을 더 내려가라더라구요, ㅎㅎ
그러고 나서야 보이는 long island rail road 사인!
결론은 총 2개층 내려가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진입해서 표도 사고 기차도 타시면 됩니다. 



(3)
에어트레인은 오직 메트로카드로만 탈 수 있음
롱 아일랜드 레일로드 진입해서 쭉 따라 들어가면
왼쪽편으로 티켓 밴딩머신 3대 정도 비치되어 있어요, 
거기서 자메이카 가는 표를 끊으면 되는데, 
표를 끊고 나서 메트로 카드도 끊겠냐고 묻길래
으잉? 뭥미? 하면서 캔슬 하고 표만 끊었거든요, 
알고보니 이게 환승할때 에어트레인이 오로지 
메트로 카드로만 탑승할 수 있어서 연관으로 
물어보는 거였어요! ㅎㅎ 그래서 자메이카에서 
내려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줄을 서서 메트로 카드에 
돈 충전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4) 
내가 탈 열차 플랫폼 잘 모르겠으면 역무원한테 묻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지하 2층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티켓머신에서 자메이카행 티켓을 끊고 계속
앞으로 따라 들어가니 에스컬레이터 존이 크게 있어요, 
내려가는거 두 칸, 올라오는거 두칸 그 사이에 계단도
있고, 거기로 내려가야 플랫폼으로 통합니다. 

근데 플랫폼 번호가 워낙 많은데, 티켓에 플랫폼이
표시가 안되있는거에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 적혀있지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에스컬레이터 존에서 내려가기 전에 
서계신 역무원 분에게 문의했더니 아주 친절하게
204 플랫폼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열차 노선 색깔별로 들어오는 플랫폼이 다른데, 
저희가 물어보는 당시에 가장 빠른 색깔이
초록색 노선이었거든요?? 역무원이 그 시간 기준 
가장 빠르게 들어오는 열차의 플랫폼을 알려준거 같아요. 
혹시 같은 상황에 처하시면 에스컬레이터 존에 
상주하는 역무원에게 물어보시면 바로 알려줍니다!

(5)
에스컬레이터 존부터 열차까지 거리가 꽤 길다.
에스컬레이터 존으로 내려가는게 엄청 깊어요, 
그리고 내려가서 각 플랫폼으로 찢어지는 공간이
나오는데 거기서 나의 플랫폼 사인물 따라 들어가면
다시 조금 올라가야 실제 기차 플랫폼이 나오는 구조에요, 
그래서 시간 계산을 잘해야합니다. 
저희의 경우 역무원에 물어봐서 플랫폼을 가르쳐줬을때
3분 남았던 시점이었어요,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딱 탔는데 오마이갓!! 깊이가 
7호선 고속 터미널에서 9호선 갈아탈때 내려가는거 
이상으로 깊어서 가만히 서있어서는 3분내에 절대 
도착 못하겠는거에요, 그래서 짐들고 조심조심 
빠르게 걸어 내려갔습니다. @,@ 
그리고 204번 플랫폼으로 다시 올라가는 
길지 않은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짐들고 걸었구요, 
그랬더니 한 30초 남겨두고 탑승한거같아요! 
자리 잡고 앉으니 바로 출발하더라구요. 


2. 에어 트레인 환승 시 7가지 tip
(1) 
Air Train은 오직 Metro Card로 타는거에요, 
가격은 1인 8.25달러요!

(2)
Metro 7일 무제한 티켓을 끊으셨다면, 
그걸로 바로 환승해서 타면 됩니다. 

(3) 
메트로카드 충전은 그랜드센트럴역에서 미리 추천
저희 같은 경우는 7일권을 끊지 않고, 
그때그때 지하철 탈때마다 애플페이로 
찍고 탔더니, 메트로 카드를 충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다른 사람들도 미처 저처럼 따로 
준비를 못한 상태로 자메이카 역까지 간 분들이
많아서 충전 기계 줄이 길고, 많이 기다려요.
 
이럴줄 알앗다면  그랜드 센트럴역에서
롱아일랜드 레일로드 티켓 끊을때,  
충전까지하고 탈걸 그랬어요 ㅠㅠ

(4)
자메이카에서 에어트레인 환승할때, 
메트로 카드 충전 자판기는 only cash입니다
수중에 현금이 없었다면 또 어디가서 현금
뽑아오고 하는데 엄청 시간 많이 허비했을거에요, 
다행히, ㅠ 저는 수중에 20달러 짜리가 하나있었고, 
16.5 달러가 필요했기에 20달러를 충전했습니다. 
원래 17달러가 1달러짜리 5달러짜리 조합으로
있어서 17달러만 하려고 했는데, 안먹더라구요?
제가 머신 사용법을 모르는거같아요, 
일단 충전 금액을 16.5로 넣으니까 20달러짜리만
받고, 충전도 20달러만 해주더라구요, 
20달러 충전할거냐 묻길래 no 눌렀더니 
돈 뱉어내고 무효화 되더라구요 ㅎㅎㅎ 
이건 나중에 시간날때 공부해볼까 하는데, 
일단은 이렇게 까지만 코멘트 드립니다 
(20달러짜리 지폐 1장이 필요했음)

(5) 
애초에 Metro카드 없이 가신 분들은 
티켓 충전 머신 맨 왼쪽에 작은 매대에서 
미리 충전해놓은 새카드를 팝니다. 
저도 차라리 카드가 없었다면 줄도 짧은데
그냥 거기서 사고 싶었어요 ㅎㅎㅎㅎㅎㅎ
 
(6)
에어트레인 플랫폼에서 열차 기다릴때, 
열리는문의 왼쪽/오른쪽으로 빗겨 서계세요! 
사람들이 잘 모르고 문 열리는 앞에 서있다가, 
열차 들어왔는데 내리는 사람들 엄청 많으니까
갑자기 양옆으로 홍해처럼 갈라지는데, 
애초에 문 양옆으로 서있던 사람들은 오히려 이득! 
뒤로 밀리지도 않고 그자리 그대로 빨리 탑승할 
수 있어서 자리 앉을 수도 있고 쾌적하더라구요, 

(7)
트레인이 만차처럼 보여도, 중간은 비어있기도 합니다.
제가 의자에 앉아서 지켜보니, 중간 지점에 의자가 
다 차고 나면 사람들의 무의식적으로 다 문 근처에 
서게되는데, 마치 밖에서 볼때는 만차처럼 보이기도 해요,
배차시간이 꽤 기니까, 만차라 다음거 타야지 하지말고, 
문과 문사이 중간 허리 부분이 비어있나 확인하고 
밀고 타시는게 맞을거같습니다! 

 

일단 제가 이 방법을 추천할 수 있는건,
크게는 아래 3개의 이유에서인것 같아요,
(1) 우버/리프트가 100달러가 넘어가서 부담스럽고,
(2) 숙소였던 Andaz 5th Ave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까지
     걸어서 5분 밖에 걸리지 않았고,
(3) 짐이 많지 않아서 몸이 크게 힘들지 않았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랜드센트럴터미널 관광할때
여기서 기차하나 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같이 충족되서 더 좋았어요!
 
저는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말고 펜실베니아 스테이션에서도 
똑같은 열차가 있으니, 가까운데서 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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