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짐을 쌀때, 정말 고민되는 것 중에 하나가,
사용하던 전자기기들을 당근마켓에 팔고 가서 새로 살까?
아니면 한국꺼를 가져가서 쓰면 될까? 였던거 같아요!
실제로 그런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보고 들었구요,
저희가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을 일일이 다 뒤집어보니,
대략 아래 제품들이 전부 220V 더라구요!
- 스타일러, TV, 밥솥, 에어프라이어, 가습기, 공청기, 다이슨(청소기와 에어랩),
에어서큘레이터, 커피포트, 네스프레소 머신, 캔들워머, 탄소매트
** 저희는 원래가 풀옵션 오피스텔에 살았어서,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에어컨이 저희 소유가 아니라서,
해당 아이템들은 제외한 후기에요!
저희는 3년 여정에 길어질 일도 전혀 없는데, 해당 제품들을 팔고 가서 다시 사고 또 다시 돌아오는 과장이 좀 무리가 있어 보여서,
잠깐 살다오는 개념으로 도란스 (혹은 트랜스)에 도전했습니다.
일단, 저희가 사용할 전자 기기들을 기존 한국 집에서의 위치와
전압을 고려해서 미주전용 승압 도란스 (혹은 트랜스) 5개 가져왔는데요,
5K (1개), 3K (2개), 2K (2개)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가격은 ㅠ 총 50만원정도 든거같아요,
여담이지만, 이삿짐 쌀때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좀 헉! 하긴했어요@,@
일단 한달 정도 사용해본 결과, 저희는 대만족이에요!
한국에서 출국 준비하면서 너무 바빠 지인들한테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온 마당에 당근에 밑지고 팔고,
여기와서 또 시간내서 고르고 사고, 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시간을 절약한것만 해도 너무너무 만족입니다.
제가 미국 생활 선배님들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가장 걱정했던 두가지가 아래 내용인데요,
1) 가장 걱정이 많았던 부분이, 소음 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절대 ㅎㅎ 소음은 없습니다.
살짝 정말 아주 미세하게 나긴 하지만, 집중해서 들어도
소리 안나는데? 수준으로 거의 들리지 않아요!
2) 비쥬얼 적인 면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실제로 이건 좀 고민입니다. ㅎㅎ 안이뻐요, 감춰지지도 않구요,
근데 방법이 없네요, ㅎㅎ 이건 참고 살려구요!
혹시 비주얼 적인 면이 너무나 중요하신 분들을 위해
대략 이정도의 어지러움이다, 알려드리고자 실제 사진 첨부드립니다.
3) 마지막으로 마음에 걸린 부분이 변압기로 쓰면 금방 망가진다는 부분인데,
그건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는 부분이라서, 1년 지나면 밑에 추가 코멘트 달게요!
(TV랑 스타일러, 그리고 다이슨 에어랩 같은 기기들 위주)
*** 추가**** 2022.6월 22일 기준 사용 1년 1개월이 지났는데
스타일러, 커피머신, 다이슨, 전기담요 등등 전혀 문제없고
작동 넘나 잘 되고 고장난 친구들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아마 문제 생겼던 케이스들이 변압기 용량?선택을 잘못해서
사용한거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멀쩡해요!
1년 더 지내보고 2년째에도 후기 추가할게요!
아참, 그리고 후기에서 제외했던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의 경우,
도란스 (혹은 트랜스) 사용후기는 들려드릴 수 없지만, 팁은 드릴 수 있을거같아요!
집을 구매하시는게 아니라, 렌트하시는거라면,
아파트/싱글하우스/타운홈 상관없이
냉장고/세탁기/건조기/전자렌지/오븐은 옵션으로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편이라서,
팔고 오셔서 옵션 잘 되어있는 집을 고르시는건 어떨까 생각해보구요,
에어컨같은경우는 지역에 따라 없는데도 많다고 하니
많이 서치하셔서 지역에 맞게 결정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아파트는 일단 공기로 하는 냉난방 잘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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