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마우이] 브런치 맛집 - 키헤이 카페 Kihei Caffe 후기

호텔을 잡았던 마우이섬 키헤이
지역에 브런치 까페로 갈만한
곳이 유명한데가 3곳 있었어요!

1) 키헤이 카페 Kihei Caffe (브런치)
- 팬케이크/프렌치토스트/로코모코 등
2) 몽키팟 키친 Monkeypod Kithen
  - 튜나샌드위치/딸기케이크 등
3) 마우이브레드컴퍼니 (독일식 빵집)
Maui Bread Company
- 파인애플소시지빵/아몬드크루아상
릴리코이번/우베버터 등

그 중, 몽키팟 키친은 11시에 오픈이라
늦은 브런치?? 혹은 런치가 되니 제끼고,
빵보다는 좀 더 요리가 된 가벼운 브런치가
땡겨 키헤이 카페를 선택했습니다.

연두색 가드라인 안쪽으로 주문 줄이 늘어서 있는 모습 & 야외 테이블 모습

도로변 테라스 느낌으로다가 외부 테이블이 형성되어있음, 차가 쌩쌩달리지 않아 시끄럽진 않음

[주문방법] 선 주문, 후 자리잡기
1) 주문 줄에 서서 가게 안쪽에서 결제
** 주문 후에 자리 잡으라고 써있음
2) 나와서 외부에 자리 잡고 앉으면
3) 서버가 음식 가져다 줌

[메뉴선택]
브런치 메뉴 정말 다양해요. 가게 안쪽으로
계산 카운터가 2대가 있고, 줄 서서
기다리면서 큰 스크린 2개에 띄워진
메뉴 보면서 천천히 고르면 됩니다.

저희는 이렇게 두개 메뉴와 커피1, 쥬스1
시켜서 먹었어요. (총 48.76달러)
1) 팬케이크 with 바나나 & 마카다미아넛
2) 베지 오믈렛

 

[양/맛평가]
일단 양이 엄청 많아요 ㅎㅎ
저랑 남편기준 하나시켜서 둘이
나눠먹어도 될 정도로 많아서
팬케이크 다 먹고, 오믈렛은
반정도 남기고 나왔어요 @,@

맛은 다 아는 맛으로 맛있습니다!
원래 브런치 메뉴들이 막 미쳤다,
너무 맛있다 이렇게 먹는 메뉴라기
보다는 이렇게 이쁜 까페에서
이렇게 맛있고 이쁜 음식 먹으니
기분이 좋다! 이런 로직이잖아요?

** 개인적으로 굉장히 한국적인
입맛을 가진 저에게는 이세상에
태어나서 30여년을 살아오는
동안 우와! 맛있다, 미쳤다! 하는
브런치 메뉴를 단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제 기준에서 드리는
설명이 매우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

여기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마우이섬에서
이렇게도 귀엽고 이쁜 갬성 카페에 앉아
아는 맛이지만 입에 쫙쫙 달라붙는 맛있는
브런치를 사랑하는 남편과 로맨틱하게
한끼 먹을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고
신이나는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두번 세번가서 또 브런치를 먹고싶냐?
하면 절대 아니구요, 이렇게 유명한 카페를
내가 한번 왔다 갔다, 요정도로 만족이요!

 

[기타] 여기도 닭 있음

이건 정말 TMI인데, 제가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 한줄 더 쓰게 되네요 ㅎㅎ

제가 도로변 타일 바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바람에 그 앞쪽으로 잔디 구역이

있어서 거기로 닭들이 좀 지나다녔어요, 

일반 테이블석까지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그 밖에서 돌아다니는데 혹시 저는

제 발에 스칠까봐 두려웠던 것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