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했던 친구가 하와이 가기 전에 이미
리스트업 해둔 분좋카! (분위기 좋은 카페)
게다가 운영 취지가 너무 좋은 까페라고해서
점수 두배 팡팡!! 이었어요, 여기가 구세군이
운영하는 까페인데, 급작스러운 고아원 폐쇄로
집이 없어진 아이들에게 돈도 벌면서 무료로
지낼 곳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곳이래요!
현재는 까페 수익이 나면 기부를 해서
어려운 상황에 놓인 분들을 돕고있대요!
우리가 묵던 하야트리젠시에서 차로
20분 거리였기 때문에 거리가 꽤 멀어서,
렌트카 사용하는 날 중에 하루 다녀왔어요.
** TMI 참고사항**
구글맵 네비를 찍고 갔는데 희안하게
골목입구 들어서자마자 도착했다고 안내가
끝나서 많이 헤메고 까페에 전화까지해서
어렵게 찾았던지라ㅠ 지도를 첨부합니당@,@
아래처럼 골목에 접어들고 꽤나 길 타고
올라가는 구조에요, 올라가다보면 또 갈랫길이
나와서 거기서 오른쪽길로 좀 더 깊숙히
들어가면 그제서야 넓은 주차장과 함께
까페가 나타납니다, ㅎㅎ 혹시 저희처럼@,@
귀신이 곡할 일이 벌어질 다른 분들을 위해 적어봐요!
[까페 분위기]
정말 좋아요, 사실 오아후섬은 와이키키해변
쪽에 많이 머무르고, 관광지도 찾아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보니 여유롭기보다는 바쁘다는
인상이 강한 여행지였는데, 여기는 정말 조용하고
차분하고, 자연자연해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야외/실내 좌석 모두 있고 굉장히 넓어서 쾌적해요,
자연자연 밀림밀림한 까페 외부 조경과는 또 다르게
내부는 미국 어디 부호의 별장?같은 분위기랄까요?
어느 블로그에서 본것처럼 먼 옛날 부자 멘션??
같은 분위기가 나요! 오래된 고풍스러운 가구들로
연출해놨는데, 괜히 그 고풍스럽지만 우아한
분위기에 살짝쿵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메뉴]
메뉴는 저희가 오전나절에 방문해서 브랙퍼스트 메뉴
라고 써있었는데, 메뉴가 served all day라고 되어
있는거 보니 저 메뉴들은 하루종일 주문할 수 있는
거 같아요, 가지수가 많지 않아서 보기 간편합니다.
(사진 찾아보다보니 점심땐 Lunch 메뉴로 바뀌어
걸리는 듯 하더라구요, 어디 찾아보면 전체 메뉴판도
있겠다, 싶습니다 ㅎㅎ)
저희는 1번, 2번(베이컨추가), 4번에 광고하듯 따로
작은 칠판에 써져서 문 앞에 걸려있던 미니모찌와플,
이렇게 네개 주문했어요.
[맛평가]
모두 아주 무난하게 전부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 까페의 포인트는, 이 분위기에서 이 퀄리티의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음이 너무나 행복한 것💕
바쁘고 붐비는 오아후에 와서 처음 느껴보는 조용하고
여유로운 힐링의 기운이 너무나 맘에 드는 까페였어요
그중에 아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싶었던 메뉴는
1번 아사이볼이었는데요, 이건 하와이에서 먹어본
그 어떤 아사이볼보다 최고로 맛이있었어요,
일단 신선하고 맛있는 과일이 지분이 많게 들어가
있는점이 제 입맛을 확 사로잡더라구요!
제가 먹어본 1등 아사이볼은 여기 와이올리키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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