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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 백립 (back rib) 절대 맛집 추천 - Wayne's New Skoo BBQ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2. 9. 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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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산호세에서 살면서, 5~6군데로
여행도 다니고 그 과정에서 백립 (back rib)도
여러 식당에서 먹어봤는데요,

그중에 제일은 단연 오마하 여행때 우연히
들른 Wayne's New Skoo BBQ 입니다.
정말 보석같은 식당이에요, 저 여기서
Baby Back Ribs 먹어보고 진짜 놀랐어요!
 
[개인적인 맛평가]
고기가 진짜 야들야들한데, 입안에서 씹으면
그 야들한 고기에 또 육즙이 어찌나 넘쳐
흐르는지, 야들 고소한게 정말 황홀합니다, 
+볶은 양배추 베이컨도 진짜 먹을만한데
완전 아시아 입맛이라서 느끼함 잡아준다고
해야할까요?? 환상의 조합이었어요!
 
여기서 베이비 백 립을 맛본 후로는 ㅠㅠ
어느 식당에 가도 동일 메뉴로 사실상
여기 맛을 따라갈 곳이 없어가지고 ㅠㅠㅠ
항상 웨인즈 뉴 스쿠 비비큐에서 먹던 맛을
그리며 다른 식당에서도 여러번 시도해봤지만, 
그저 평범하게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만
맛있어서 항상 그 격차에 실망하곤합니다.
 
미국에서 모든 메뉴 통틀어서 그냥 맛때문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 하는 식당이 몇개 없는데
확실히 여기는 TOP 3 안에 들어요!!
 
만약 돈이 풍요로워서 베이비 백 립만 먹으러
잠깐 다녀올 여유가 된다면, 저 진짜 당장
오마하행 뱅기표 끊을거에요 ㅎㅎㅎㅎ 

 
 
[절대 맛봐야할 추천 메뉴+시키는 방법]
Baby Back Ribs 꼭!! 드셔야해요! 
소스는 묻혀줄지 옆에 사이드로 빼줄지
물어봤는데 저는 옆으로 빼달라했어요.
 
콤보 Combo로 시키면 Side랑 Drink
같이 포함되어있는데 여기서 
Fried Cabbage with Bacon 고르시면
이게 또 별미입니다. 되게 아시아st로
맛있어요, 살짝 산미가 있는데,
정말 아시아 입맛에 찰떡입니다 ㅎㅎ
저는 양배추까지 전부 클리어했어요!
 

기대없이 먹기시작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가 거의 다 먹고나서야 정신차리고 남긴 인증샷 / 같이나오는 양배추 볶음도 넘나 맛있음
베이비 백 립이 너무 맛있어서 추가로 시킨 나쵸 - 양이 너무 많음 (위에 얹어준 풀드포크도 넘나 맛있으나, 베이비백립은 못이김)


[상까지 탄 Best Ribs]
작고 아담한 가게 안에 트로피가 2개나 있어요!
Award Wining Ribs 라고 창문에 써놓기도 했는데
첨에 들어갔을땐 관심도 없다가, 실제로 
baby back rib 시켜서 눈 뒤집히게 허겁지겁
먹고나니까 그제서야 저런게 보이더라구요, 
"아!! 모르고 시켰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맛있는
메뉴를 잘 시킨거였구나!!" 라고 급 자부심 들어서
굳이 사진도 한장 찍어왔네용 ㅎㅎ

(좌) 창틀에 비치한 award wining ribs 트로피 2개 / (우) 사진출처: 구글 Google

 
 
 
[여담] 맛집 발견 계기 (feat. 꿀팁)
워런버핏을 보러 애뉴얼 미팅 참석 차 방문한
오마하였기 때문에, 워런버핏의 최애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하는 Gorat's Steakhouse 를
방문했는데, 예약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아닌겁니다 ㅠ 그래서 이번 끼니는 그냥 배를
채우는데 의의를 두자 하고 그 식당에서 갈 수
있는 제일 가까운 곳, 바로 주차장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이 포크립(폭립) 맛집에 아무런
기대없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Gorat's Steakhouse 방문했는데,
예약을 안하고 가셔서 식사를 못하게 되었다,
어디를 가지? 하거나, 미리 예약잡으려고 했는데
내 일정 안에 비는 날짜 없어서 예약 실패했다
하면 바로 여기 강추합니다!

사실,, 저의 개인적인 ㅎㅎ 입맛에는 @,@
Gorat's Steakhouse 보다
여기 Wayne's New Skoo BBQ
훨씬 맛있었고, 재방문의사 1000%였어요!

둘중에 하나만 다시 갈 수 있다고 하면
저는 Wayne's New Skoo BBQ 요!

워런버핏 스테이크 단골집 Gorat's Steakhouse에서 걸어서 2분거리 (12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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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23년도 재방문 후기 (2번째 방문)
 
2023년도 주주총회도 참석할 수 있게 되어 
도착한 당일 저녁을 바로 생각도 안하고 
웨인스 비비큐 베이비 백립 먹으러 다녀왔어요! 
 
2022년도 상패도 추가되어있었고, 
맛은 그대로더라구요 ㅠㅠㅠ 넘나 갬동! 
 
작년의 교훈을 삼아 남편과 저는 쉐어하지않고, 
각자 베이비 백 립 4pc짜리 콤보로 주문했고, 
여전히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입에 촥촥 감기는
맛에 사이드로 나온 소스를 찍어먹을 새도 없이
정말 쉴새없이 흡입했습니다. ㅎㅎㅎ
이번에 갔을땐 소스는 아예 묻지도 않고 사이드로 
빼서 주더라구요, 운영방식이 좀 바뀌었나봐요. 
 
4pcs 짜리를 시킨거였지만, 무슨이유에선지
백립 5pcs가 나와서 ㅎㅎ 3개는 그냥 먹고, 
나머지 두개는 소스 찍어먹었어요 >.<
 
왜 맛있는지 연구를 좀 해봤는데, 
고기 자체도 너무 야들하고 고소한데다가, 
BBQ 기술 자체가 좋은것 같더라구요, 
 
바로 며칠 뒤에 뉴욕에서 베이비 백 립 괜찮다는
식당에서 똑같이 시켜먹어보고 그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부들한 육질은 어느정도 구현이 쉬운데, 
소스 안바르고 먹었을때 나오는 그 감칠맛과
BBQ 향! 그게 따라올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왠만한 베이비 백립 집은 소스를 
뒹굴려 주는거고, 웨인스 bbq는 자신있게 
소스를 사이드로 빼주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ㅎㅎ
 
추가 후기 작성하는 지금도 ㅠ 너무 ㅠㅠ 
먹고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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