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미국] 정착 후기

[미국/주재원] L 비자 연장하는 방법 및 TIP (feat. 대사관 빠꾸)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3. 11. 3.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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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 

틀린부분있으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주재원 비자는 한번에 5년을 주기는 하는데, 

중간에 한번 연장을 해야하더라구요

 

1) 미국 내에서 대사관 통해 진행해도 되는데,

    ex- 샌프란시스코 한국 대사관

    이건 미국내 체류기간만 연장해주는거래요??

    쭉~ 미국에만 있을거다 하시면 괜찮지만,

 

2) 미국 국경 밖으로 나갔다 올 일이 생기면,

    다시 미국 들어올때 입국심사를 하면 문제가 되는게

    비자 스탬프랍니다. 이 비자 스탬프는 미국 밖에 나가서

    대사관에서 새로 받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가깝게

    캐나다든, 아니면 한국이든 출국은 한번 해야하는 상황???

 

    (이 부분은 제가 정확하게 어떤 업무 FLOW인지

     모릅니다. 이 부분이 궁금하신분들은

     추가로 검색하셔서 알아보세요.

 

     제 지인 피셜에 따르면, 미국에서 비자기간 연장

     가능한데, 그 이유가 승인나면 i-94를 새로 보내준다.

     미국내 체류기간은 새로 발급된 I-94대로 가니까

     미국에서 계속 머물수는 있는데, 해외에 나갈 일이

     생긴다면, 다시 돌아올때 입국심사하는 직원이

     비자 스탬프를 확인하기때문에, 결국 해외 대사관에서

     비자 스탬프는 한번 받아와야하는 상황이다. 랍니다

     지인 뇌피셜로 믿을건 못됩니다. @,@)

     

 

그래서 저희는 어쨌든 1년에 한번씩 한국을 방문하기에,

그냥 한국으로 가서 가족들 얼굴도 보고, 한국음식 먹고,

비자도 갱신하고자 한국행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올바른 미국 주재원 비자 L1 갱신 관련

업무 진행 순서입니다. 

 

**저희는 사실 인터뷰 당일날 한번 빠꾸를

먹었다가 가까스로 해결에 성공했는데요

빠꾸먹은 비하인드와 뭐가 잘못되었었는지,

팁이 뭔지는 일단 올바른 방법 설명후에

썰을 풀어보도록 할게요 @,@ 

 

[요약] 주재원 비자 갱신 방법 요약

1) 회사에서 주는 USCIS FORM I-129S 받아서

2) 온라인으로 DS-160을 새로 작성해서

    (신규 Application ID 필요/필수)

3) 신규 DS-160 번호로 인터뷰 예약 및 참석

 

사실 이렇게만 보면 간단해보이긴하는데, 

생각보다 이렇게 정리가 된 자료가 없어서 저희는

직접 부딪치고 이해하기까지가 오래걸렸어요@,@

그래서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세부설명] 

1) USCIS FORM I-129S

이 폼은 저희 남편의 경우 회사에서 출력해준걸

가져왔던데, 내용을 대략 보니까 

회사에서 이 사람을 필요로해서 특정기간동안

미국에 머물수 있게 비자를 신청한다 이런 내용의

신청서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하니, 

 혹시 보시다가 이건 틀렸지 하는 부분 

 댓글로 지적 해주시면 수정할게요!)

 

2) 온라인 DS-160 

처음에 비자 신청하셨던 분들은 진짜 수월해요, 

아래사이트 접속하면 DS-160 신청이 가능한데,

이거는 비자를 신청하는 매번 새롭게 작성해야하고,

(매번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아이디 넘버가 필요해요)

대사관 인터뷰 갈때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확인서?를 꼭 출력해서 가져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링크 첨부할게요!

[미국/비자갱신] DS 160 작성 방법

 

[미국/비자갱신] DS 160 작성 방법

DS 160 은 비자를 신청할 때마다 신규로 작성해서 새 다큐먼트 넘버를 따고, (Application ID) 이 아이디를 근거로, 인터뷰를 신청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이번에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저희 부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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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터뷰 시간 예약하기

아래 사이트에서 로그인하고 진행합니다.

(이전에 최초 입국시에 비자 신청때 만들어둔

 로그인 아이디 비번 으로 로그인 하세요)

https://portal.ustraveldocs.com/

 

[인터뷰] 기본정보 공유

인터뷰 참석할때 기본 안내사항을 보시면, 

 

방문시 전자기기는 휴대전화 1개 차 열쇠 1개로 

제한이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전자기기가 아닌

다른 모든 물건은 보안검색대 통과 후 모두 지니고

갈 수가 있어요, 이부분 혼동하지 마시라고 한번 짚어봅니다. 

 

그리고 만약을 위해서 저는 필요하시면 노트북이나

기타등등 다 들고가셔서

1) 지하철 밑에 보관함에 맡기거나

2) 차를 가져오셔서 근처 식사 가능한 건물 (예- D타워)에 

    주차하고 그 안에 물건 보관하시는거 추천해요 ㅎㅎㅎ

 

저희는 빠꾸 먹을 줄 모르고 아주 가벼운마음으로 

모든 서류를 다 집에다 두고왔더니 ㅎㅎ 빠꾸 먹고 

다시 뭔가를 해야할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구요?! ㅠ

 

주재원 비자 갱신할때 필요했던 서류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1) USCIS FORM I-129S 출력본

2) 사람별로 DS 160 신청 완료 확인서 출력본

    - 온라인 업로드 실패한 사람은 비자 사진 지참

3) 유효한 여권 (실 체류 예정 기간보다 +6개월 이상의 유효기간)

 

 

[TIP] 비자 갱신 및 인터뷰 팁

         (feat. 인터뷰 빠꾸 당한 썰)

1) 예약시간에 상관없이 입장 가능

저희는 8시 예약이었는데 혹시 몰라서 7시 30에

도착하게 움직였습니다. 역시나 줄이 길더군요,

 

그런데 저희 도착해서 맨 뒤에 줄서는데, 

7시 30분 그 당시 입장하는 사람들 보니까

우리랑 같은 8시 예약 사람도 있고

심지어 8시 30분 예약 사람도 있는거죠??

 

체크인 해주는 아저씨분이 마이크로 공지하시길

체크인하고 들어간 후로는 예약시간 상관없이 

줄서서 들어간대로 일처리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이부분 참고하세요

 

2) 보안검색대에서 전자기기 보관증 꼭 받기

(지갑없이 신용카드 휴대폰에 붙이고 다니시면

 결제할일 생길 수 있는 상황 대비해 카드챙기기)

체크인하고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진짜 바로 

보안검색대인데요, 휴대폰/차키를 1개씩

맡길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불가!! 빠꾸!!)

전자기기를 맡기면 보관증을 나눠주는데요, 

나중에 나올때 내 전자기기를 찾으려면 필요한데

어떤분 보니까 보안검색대 스태프도 안챙기고

본인도 안챙겨서 엄청 당황하시는 분 계시더라구요, 

이럴 경우 일이 복잡해질 수 있으니 꼭 보관증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그리고 저희같은경우 카드를 휴대폰 케이스 뒤에

꼽고 다니는데, 주재원비자는 둘이서 500달러

결제하는게 있어요, ㅎㅎ 그런데 저희는 또 아무 생각없이

그대로 전자기기 맡길때 같이 맡겼는데요,

위에서 한참 일보다가 급하게 결제 해야하는 상황에 ㅎㅎ

다시 입구까지 내려와서 보관증으로 휴대폰 찾고,

카드 찾아가지고 다시 휴대폰 맡기고, 올라가서 다시 일보고

하는 뻘짓을 했더랍니다@,@

 

혹시 저희같은 비효율을 경험하지 않게 ㅎㅎ

지갑없이 카드 휴대폰에 붙이고 다니시는 분들은 

꼭 카드 챙기신 후에 휴대폰 맡기세요 ㅎㅎㅎ

 

3) 줄 제대로 서기 ㅠ

先 접수 -> 後 인터뷰

비시민권자 비자는 모두 2층에서 처리하더라구요, 

2층에 딱 올라가면 또 리셉션 데스크가 하나 있는데, 

일단 거기를 지나야해요, 

 

여권을 확인하고 어디로 가라 어케해라 알려주시는데, 

사람이 많이 몰린 시간이라 바빠서 그러셨는지 설명이

정확하지않아서 저희는 무려 30분을 버렸습니다 하 ㅠ

 

분명 파란줄을 따라가라고 해서 파란줄만 따라갔는데, 

보니까 창구가 여러 종류인거 같길래 도대체 뭐가 다른가

한참 지켜보다가 혹시 잘못된건 아니겠지 하고 또 다른

직원분께도 제가 이 줄 따라가는게 맞냐고 여기가 맞냐고

두번 세번 물어봤는데 너도 나도 다 맞다고 안내하시더니

저희는 결국 인터뷰 창구에서 인터뷰 시작 하자마자

너 접수부터 하고와야지 하면서 1차로 가벼운 빠꾸를

먹었고, 줄 서서 기다린 제 30분의 시간은 날아갔죠 ㅎㅎ

 

줄이 2가지였어요, 다 파란줄이었고, ㅠㅠㅠ

이거 알고가시면 어떻게 안내받아도 본인이

어떻게 줄서야할지 판단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2층 문 들어가자마자 캐셔창구를 기점으로 

왼쪽 오른쪽 구역이 나뉘는 구조인데, 

캐셔창구 왼쪽은 전부 인터뷰 창구, 

캐셔창구 오른쪽은 전부 접수 창구로 나뉩니다.

 

선 접수, 후 인터뷰, 이게 핵심인데요, 

접수부터 해야하는 사람들도 있고, 

인터뷰만 해도되는 사람들이 있나보더라구요, 

 

주재원 비자는 접수부터 하고,

캐셔창구가서 돈도 내고,

그리고 나서 인터뷰를 보는거라

꼭!! 접수부터 하셔야한다는거, 

캐셔창구 기준 오른쪽 창구부터 들려야만

한다는거 그거 꼭 기억하시면 혼란스러운

상황에도 중심 잡으실 수 있을거에요!!

 

4) 해외카드 결제 추천

접수를 하다보면 저와 제 남편 기준 500달러를

결제하고 오라고 하는 파트가 있더라구요, 

근데 환율이 무려 ㅎㅎ 1400원이나 하는거있죠??

제가 인터뷰 본 날 기준환율이 1348이었으니

단순히 계산했을때 26000원이 차이가 납니다 ㅎㅎ

제가 미국에서 쓰던 카드로 결제했음 26000원정도

아낀다고 볼 수 있었겠지만,,,, 

(저희는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 쓰고있는데 

해외결제 수수료가 붙지 않는 카드거든요)

 

하지만 슬프게도 그 카드를 들고가지않았어요 ㅠㅠ

한국에서 쓰는 카드로 원화 결제가 되니 ㅠㅠ

한번 더 26000원을 날린 셈이긴 해서 너무 아깝더라구요, 

심지어 저희 미국 카드는 포인트도 쌓이는데 ㅠ

그래서 저는 주재원 비자 갱신하러가시는 분들

해외결제 수수료 안붙는 미국 카드가져가셔서

달러결제하시길 강추 드립니다 ㅎㅎ

 

5) 2차 빠꾸 맞은 썰 - TMI

ㅎㅎㅎ 줄 잘못서서 가벼운 1차 빠꾸 맞은건 

애교였더라구요, 더 어마무시한게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ㅎㅎㅎㅎ DS 160을 신규로

작성하지 않고 이전 어플리케이션으로 

인터뷰를 신청한 바람에 ㅎㅎ 접수 창구에서 

심하게 2차 빠꾸를 맞은 것이었습니다!!!

 

그때가 8시 50분이었는데, 입장한지 50분만에

드디어 접수창구에서 접수를 하려고보니 ㅎㅎ

비자신청 할때마다 새로 작성하여야 하는 

DS 160을 예전걸로 등록해서 온것이었던거죠!!

대사관 스탭분이 그래도 빠르게 지령을 주셨는데

 

    11시까지 새로 DS160 작성해서

    신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로 확인증 출력해오면

    오늘 처리해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부랴부랴 지도 서치해서 ㅠ

제일 가까운 피씨방을 찾았고

*걸어서 15분 거리, 라이엇pc방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33 그랑서울 타워 3층

 

백만년만에 가보는 pc방이라 로그인부터 

버벅거리는 바람에 많은 시간을 버렸습니다 ㅠ

그 후엔 DS160이 뭔지 몰라서 버벅대고,

인터뷰만 잠깐 하고 오면 되는 줄 알고

휴대폰만 달랑가지고 온 탓에 자료들이 전부

집에 있어서 엄마랑 동생이랑 전화연결해서 

이정보 저정보 ㅎㅎ 다 불러달라고 하다가 

진짜 아슬아슬하게 10시 30분에 확인증 

출력해서 10시 45분에 다시 대사관 복귀, 

11시 전에 접수와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ㅎㅎ

 

와 ㅠ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

하지만 늘 방법은 있으니 다행이죠 ㅠ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부디 저희같은

시행착오 없으시길!! 

 

6) 비자 예약시간은 가장 늦은 시간으로?

1,2차 빠꾸를 맞으면서 일처리를 해보니, 

아침나절에 사람이 제일 많이 몰리더라구요, 

사실 1차 빠꾸 맞은 9시 즈음만해도 줄이 

많이 줄어있고 사람 자체가 많이 없었습니다.

10시 45분에 갔을땐 당연히 텅텅 비어있었구요, 

 

이건 한번의 경험으로 추측해보건데, 

비자 예약하실때 가장 늦은시간으로 예약해서 

시간맞춰 가시면 줄 많이 안서고 인터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이건 저 혼자의 뇌피셜이니 ㅎㅎ 참고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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