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

[미국/산호세] PG&E 닫힌 어카운트 잔여 비용 결제 방법 (feat. 귀국)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3. 1. 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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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귀국을 했어요,
언니네 집은 PG&E를 사용하는 지역이었는데요,
전기랑 가스 회사에요.

미국은 거주지가 정해지면 그 거주지에 해당하는
전기, 가스 회사들이 정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입주하면서 어카운트 (계좌) 만들어서
다달이 청구되는 비용 결제하고 사용하다가,
귀국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면서
어카운트 (계좌)를 닫고 가게 되는 플로우에요,

그런데 이 전기/가스비 같은 경우, 사용량 기반으로
비용이 청구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니가 귀국시에
어카운트 (계좌)를 닫고 가고 나서도
마지막달 사용량에 대한 비용이 청구된거죠,

** 닫힌 계좌 - closed account라 불림

그래서 제가 대신 비용 결제를 도와줬는데요,
이게 닫힌 어카운트에 비용 결제를 하는 방법을
콜센터 직원들도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답을
못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직접 부딪히며
알게된 처리 방법 공유합니다!

[닫힌 어카운트에 돈 내는 법]
CA CHECK CASHING - CASH ONLY 찾아가기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pg&e 에 돈을 낼 수 있는
장소를 내 주소와 가까운 순서대로 리스트를
뽑을 수 있어요, 여기에 walmart 를 비롯해서
정말 많은 스팟의 리스트가 조회되는데,

PG&E 돈내는 곳 리스트 찾기 링크 (주소 포함)

Find a PG&E in-person Payment Center near you

Pay in person PG&E offers more than 575 convenient authorized Neighborhood Payment Center locations for all your bill payment needs. Bring your bill or 11 digit account number with you to make your payment, and retain the receipt for your records (you will

www.pge.com


여기서 단 한곳!
CA CHECK CASHING - CASH ONLY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곳을 찾아가셔서
캐쉬로 송금하시면 됩니다! ㅎㅎ
간단하쥬??

엘카미노리엘 코리아타운쪽에도 하나가 있어요, 예시로 첨부합니다



[TMI] 일처리 과정을 아시면 똑같은 상황에
이 글을 검색하신 분들이 당황하지 않을것
같아서 적어보아요 :)

귀국한 제 지인이 한국에서 메일로 pg&e
잔여 비용 청구를 받게 되었어요,
아무런 안내 없이 그냥 내라! 이거였죠,

사이트 들어가서 돈을 내려고 하니까
아래 캡쳐처럼 계좌가 닫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인거에요,
그래서 메일로 문의를 했더니만,


오류안내 1) 닫힌 계좌는 직접 가서 오프라인으로
내면 된다고 안내해줌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가장 가깝고 큰 사이트인
월마트를 찾아갔는데, closed account 라고
닫힌 어카운트라고 지불 방법이 없으니 PG&E와
직접 이야기 하라고 월마트 직원이 안내합니다.

그래서 pg&e로 그 자리에서 전화를 걸었는데,
오류안내 2) 지금 이렇게 전화 연결 된 상태로
지불하면 가능하다, 안내듣고 따라해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안내대로 하다보니 ㅎㅎ
또 계좌 번호에서 막힘, 계좌주인 휴대폰 번호도
안먹히는거죠 ㅎㅎ 그래서 결국 실패하고 다시
상담원 연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 목적은 돈을 내는 것 뿐이야, 계좌는 닫혀있어,
어떤 방식이든 좋아, 무조건 돈 내게 해줘'
라고 하니까, 또 갑자기 이번 상담원은

오류안내 3) 닫힌 어카운트는 체크를 끊는 방식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부분이다, 이건 오로지
어카운트 주인 본인만이 할 수 있는거라서
당사자가 전화하게 해라

이렇게 나오는거에요 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었죠 ㅎㅎ
결국 3명의 상담원이 3개의 안내를 모두 틀리게
해주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 결론은,
자기들도 모르는거에요 ㅎㅎㅎㅎ

사실은 그냥 캐시앤체크 가서 넣으면 되는건데!!!
왜 그걸 몰라가지고 @,@

저는 포기할까 하다가 왠지 돈내는 스팟 리스트에
캐쉬라는 저 이름이 왠지 너무 가고 싶더라구요,
캐쉬면 어케든 되지않을까, 싶어서 마지막 시도로
찾아가봤는데!

여기 들어가면 구조부터 딱 은행처럼 생겼어요,
창구있고, 플라스틱 막으로 은행원들 안쪽에
막힌 곳으로 안전하게 앉아있고, 손님이랑은
창구만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다른얘기 하나도 안하고 그냥 pg&e 요금 내려고
왔다, 하니까 송금 종이 주고, 거기에 어카운트 넘버랑
이것저것 쓰게 하더니, 현금으로 송금 도와주더라구요,

며칠 후 확인한 결과!
성공적으로 비용 납부가 완료된 부분 확인했어요,
혹시 이런 상황을 겪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절대 안내원의 어처구니 없는 안내에
힘들어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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