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 U.S 미국/[미국] 여행 - 옐로스톤 국립공원

[옐로스톤] 올드페이스풀 가이저 Old Faithful Geyser 관람 팁 및 후기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2. 9. 16. 14:12
300x250

올드페이스풀 가이저는 뜨거운 온천수가
주기적으로 분출해 뿜어져 나오는 간헐천이랍니다~
엘로스톤에서 가장 유명한대표 간헐천이기도 한데,
그 이유는 이처럼 규칙적이고 자주 분출되어
사람들로 하여금 가장 높은 확률로 관광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투자하는 시간이 제일 짧은 가이저 분출이라
저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4일 머물면서 3번 봤어요!

[관람소요시간] 최대 1시간 40분
** 가이저 분출 간격 : 약 1시간 ~1시간 30분 간격
** 분출 시각 예측 오차범위 : +- 10분
** 가이저 분출 지속 시간 : 약 4분
** 1일 22~23회 분출
**분출 높이 : 약 40~60m

[분출 시간 확인 방법]
1) Old Faithful visitor center에서 확인 (추천)
2) Geyser Time 어플로 확인 (참고용)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는 사실 롯지(호텔)만 빼고
거의 와이파이 및 데이터 통신이 불가하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와이파이는 투숙객만 사용 가능)

그래서 사실상 어플에서 분출시간 업데이트는
확인이 ㅠ 불가하다고 보셔도 되요
(버라이즌만 간간이 터지는 구간있음)

그래서 사실 가이저 시간 확인을 위해서는
비지터 센터 방문이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

사실 visitor center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큰
통 유리창을 통해 너무나 멋진 올드페이스풀
가이저 뷰가 멋지데 펼쳐지기 때문에 그걸 보러라도
꼭 방문 한번해보세요!

비지터센터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올드페이스풀 뷰❤️



[실제 분출 시간 오차 후기]
1) 올드페이스풀가이저 - 확실히 시간표대로 터져요!
분출시간 10분 전부터 가서 기다리시면 20분내로
분출되니까, 믿고 기다려도 됩니다.

2) 기타 가이저 - 진짜 지멋대로 ㅠ 터집니다 ㅠㅠ
비지터센터도, 어플도 다 틀릴때도 많더라구요,
정보는 수집해서 알고 있으면서 다니되, 큰 기대는
하지말고, 그냥 해당 구역 보드워크를 따라 걷다가
우연히 분출 시간이 맞물리면 보시면 됩니다.
제가 한번 기다려 보겠다고 오차범위안에서
쭉 있어봣는데 ㅎㅎ (리버사이드, 데이지)
안터져서 시간 많이 날렸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에 반해 그랜드 가이저는 2번이나 맞닥뜨려서
정보도 없이 제대로 2번 봤습니다.

사실 이런 이유 때문에 올드페이스풀 가이저가
유명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제한적인 관광객의
시간을 여러방면에서 아껴주는 아주 효율적인
가이저라서요! ㅎㅎ


[개인 관람 후기]
1)
첫 관람은 비지터 센터 도착하자마자 분출예정시각
10분전인거 확인해서 바로 야외로 나가 자리잡고
기다렸어요! 이런 행운이 있다니요!! ㅎㅎ
실제로 20분 정도 기다려서 첫 분출 관람했습니다.

문제는 ㅎㅎ 자리를 잘못잡은거였는데요 ㅎㅎㅎ
바람이 제 방향 정면으로 불었어요, 원래는 제 시선
기준 오른쪽으로 불어서 괜찮았는데 ㅎㅎㅎ
분출하면서 바람방향이 바뀌어서 물기둥 대신
수증기 기둥만 ㅠ 봤어요 ㅋㅋㅋㅋ
(TIP) 바람방향 체크해서 관람하세요!

바람이 정면으로 불어닥쳐서 수증기 뒤로 숨은 물줄기


2)
두번째 관람은 바람이 없는날이라서 일단
연기도 거의 일직선으로 하늘을 향해
올라가기도 했고, 물줄기가 제대로 보이는
곳에서 봐서 관람이 더욱 신났습니다.

맑고 바람없는 날씨로 너무 잘 보이는 물줄기 분출



3)
세번째관람은 일출과 함께 관람했는데,
이 시간대에는 예측시간이 따로 없어서,
그냥 맨땅에 헤딩해야해요,
22년 9월 기준, 일출이 7시쯤이어서,
6시 50분부터 중무장하고 기다렸는데,
결국 7시 56분에 분출해서 진짜 한시간을
밖에서 돌돌 떨면서 기다렸어요,
그대신 진짜 너무 이쁜 분출을 보게되었습니다.
일출 후 첫 분출 보시는거 너무너무 강추드려요!

(구글 일출 예측시간 7시, 저는 6시 50분에 나갔고,
태양은 아직 안떠올라도 이미 하늘이 밝아진 상태라
시야 확보되서 무섭지 않았어요. 실제 제 위치에서
떠오른 태양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건 7시 20분쯤??)

일출 직후 첫 분출 관람

**일출 분출 볼때 TIP **
1) 태양이 old faithful lodge 뒤쪽에서 떠올라요
내가 서있어야 할 위치는 old faithful Inn 쪽이고,
Inn 쪽에 서서 Lodge 쪽을 바라보며 찍으세요!
(Inn 2층 야외 테라스에서도 볼 수 있는데,
오픈시간을 정확히 모르겠어요)

2) 태양이랑 같이 찍는것도 좋지만, 너무 춥다,
이건 힘들다, 무리다, 싶으면 old faithful lodge
1층에 Cafeteria가 있는데, 여기도 유리 통창으로
실내에서 앉아서 관람가능합니다.
**일출에 떠오르는 태양은 같이 안보이지만
따뜻하고 여유있게 여기 앉아서 커피한잔 하면서
아침 분출 관람하는것도 멋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이건 안해봐서 어떤 그림이 나올지 전혀
모르겠어요>,< 일단 실내에서 안추우니 굿굿:)

Old faithful lodge 1층에서 바라본 뷰👍


[기타] 레인저 프로그램 Ranger Program
첫째날 2시 분출을 기다릴때 유니폼을 입은
직원분이 분출 직후에 해당 현상을 설명해준다며
원하는 사람은 남아있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아서 들어봤는데 꽤나 흥미롭고 재밌는
내용이었습니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간헐천이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지금 내 발밑에서 무슨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등 상세히 설명해주셔서
재밌게 들었어요, 기회되시면 한번 들어보세요~

** 이런 직원들을 Ranger라고 부르는거 같더라구요!

분출 직후 직원이 무료로 설명해주는 가이저 분출 원리 (이런걸 ranger program이라 하는것 같아요!)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