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오니까 집안일은 거의 제가 하게 되었어요! 서울에서야 맞벌이니 집안일이 공동업무였고, 반반씩했지만, 여기서는 집안일이 제 일이니까요 ㅎㅎ :) 공평하게! 물론, 청소는 ㅎㅎ 여전히 로봇청소기로만 충당하고, 제 집안일이라고 하면 빨래와 요리, 설겆이인데, 저는 고무장갑이 싫어요@,@ 왠지 손가락 감각이 둔감해져서 안깨끗한 느낌이랄까?? 손으로 표면을 느끼면서 티끌하나 안남기고 처리 하는게 맘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런데!!! 한달 남짓이 지나고 나니, ㅠㅠㅠ 정말 난생처음 주부습진??인가?? 모든 손가락의 지문 무늬가 1mm간격으로 끊겨가지고 끄스러미처럼 들고일어나는데, 핸드크림을 아무리 쳐발라도 해결이 안되고 점점 징그러운 모양이되더라구요, @,@ (간지럽진 않았음) 그래서 폭풍 서칭끝에 알아낸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