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OAD/[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

[미국] 캘리 산호세 가볼만한 곳 - 산마테오/포스터시티

현명한 미국 생활ing 2022. 3. 28.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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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어딘가 잠시 다녀오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자료가 많이 없더라구요 @,@

앞으로 저와 같은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직접 가보고 여기는 괜찮다! 했었던
산호세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당 :) 이번에 소개할 곳은,,!!
'산 마테오'(San Mateo) 와
'포스터 시티'(Foster City)에요!

산호세-산마테오는 약 자동차 30분 거리입니다,

저는 사실 마라샹궈가 먹고싶어서
산마테오를 가게 된건데요,
왕복 1시간 달려서 밥만 먹고오자니 아쉬워서
다녀올때 없나 찾다가 포스터시티를 발견했어요,
생각치 않게 오늘 너무 완벽했던 하루라,
저희가 다녀온 산마테오-포스터시티 일정 제안드려요!

[일정/코스]
1) 포스터 시티 - 레오 제이 라이언 파크
2) 힐스데일 쇼핑 센터
3) 쉐프 쟈오 비스트로

[Foster City] Leo J. Ryan Park
Shell Blvd, Foster City, CA 94404 (주차장 위치)
https://goo.gl/maps/XLrpJwGBr9UnxyFZ6

●Foster City 방문해보고 싶었던 이유
1960년대에 이 지역 습지를 매립지로 확장하여
도시를 지은 곳이 포스터 시티입니다.
한마디로 매립지 위에 지어진 개발 도시인거죠!

재밌는 부분은 해당 지역 토지가 대부분 부동산 거물
T. Jack Foster 소유였고, 그가 포스터 시티 초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기에 그의 이름을 따서
Foster City라고 명명된 것입니다.

매립지 도시인것도 신기했는데, 포스터 라는 사람이
소유하고 주도한 개발 도시라는 것에 한번 더 놀랐어요!

2009년 포스브 선정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를 비롯해 많은 기관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 중
하나로 항상 거론되는 단골 도시라고 합니다.

●Leo J. Ryan Park
호수같은 바다?? 라인을 따라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아요, 편의상 호수처럼 보이니 호수라고 칭할게요,
큰 호수를 둘러싸고 레오 제이 라이언 공원이
ㄱ(기역)자로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미 차타고 공원
접근할때 부터 그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놓게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ㄱ(기역)자로 산책하면 너무
예쁘고 힐링스러워요♥♥
커피한잔 들고가니 더없이 좋더라구요!

잔디위에 누워 책을 읽는 사람, 강아지와 태닝하는
사람, 캠핑의자 깔아놓고 물을 바라보며 수다떠는
친구들, 미식축구공 던지고 받기를 반복하는 장난끼
많은 청소년들, 축복이 가득한 '젠더리빌파티'와
설렘가득산 웨딩촬영 등등 정말 재밌더라구요 ㅎㅎ 저 호수에는 수영하는 사람, 카약타는 사람들도
있어서 좀 놀랐어요!

너무 거대한 풍경이라, 사진에 안담겨서 이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감히 사진으로 판단할 수 없음 주의 ㅎㅎ 공원 전체가 영화세트장 같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ㅎㅎ 구글에서 찾아보셔도 직접 가서 보는거 발톱만큼도 못쫒아와요, 진심 꼭 가보세요!! 

그리고 공원에서 물 너머 저편으로 바라보는 하얀색
건물에 노란색 회색 포인트를 준 집들이 파아란
물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그냥 말그대로 다른 세상에
와있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두가 부유해보였고, 평화로워보였고, 치안은
절대적으로 좋을수밖에 없는 곳이겠구나,
싶은 그런 분위기요!

저도 저 동네에서 살고싶더라구요, 😍😍

호수 주변에 있는 집들은 호수로 바로 나올 수 있는
입구가 하나씩 있던데, 거기에 다들 자기 집 배들을
정박해놓고 있더라구요?? ㅎㅎ 집앞에 바람쐬러
배타고 나오나봐요!

저희는 다음에 돗자리랑 캠핑의자, 먹을거들고
제대로 한번 오자고 약속했어요, ㅎㅎ 이렇게
좋을줄 모르고 맨몸만 간거있죠?? ㅎㅎㅎㅎㅎ


[San Mateo] Hillsdale Shopping Center
60 31st Ave, San Mateo, CA 94403
https://goo.gl/maps/r2ESxNha6MpLgCVH9

잠깐 시간이 떠서 들렸던 힐스데일 쇼핑센터는,
생각외로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퀄리티가
있었어요, 사실 쇼핑센터 먹고 시간보내러 공원의
개념으로 많이들 가시잖아요, 그 목적에 정말
딱입니다.

물론 메이시스, 노드스트롬 백화점도 있고,
애플, 룰루레몬, 유니클로 등등 필요한 유명 브랜드들
다 있는데, 저는 이곳이 밥먹고 산책하러 나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1층 야외 공간에 쉐이크쉑 버거랑 필즈커피가
있기도 하고, 쇼핑센터 2층 푸드코트 안에
입점해있는 중식 브랜드가 무려 판다익스프레스에,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더라구요!!
(왠만한 쇼핑몰은 푸드코트안에 위치한 식당
브랜드들은 대부분 중식이나 아이스크림 브랜드가
전부 개인사업자로 듣보잡 브랜드라서 먹고나면 그냥,,
한끼 잘때웠다, 요 느낌이었던거에 반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온 저 곳이 정말 너무 이뻐요,
애플옆에 필즈커피있거든요, 저기서 민트모히토 하나
사서 중앙공원에 앉아서 하늘보며 앉아있으니 정말
여유롭고 행복하더라구요,

저 애플 위에는 볼링장 시설 있는거 같았고,
제가 사진찍은 위치에는 방탈출??로 추정되는
오락시설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신기하쥬??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더라구요,
토요일인데 정말 한가로웠어요,
전체적으로 전부 쾌적한 느낌이 맘에 쏙들었습니다.


[San Mateo] Chef Zhao Bistro
2450 S El Camino Real, San Mateo, CA 94403
https://goo.gl/maps/P88K2DGk18vyoJ3q6

한국에서 마라샹궈 빠돌이 빠순이인 저희는
미국와서 마라 금단현상을 맞이했고,
중국친구의 도움을 받아 식당을 추천받았습니다.

메뉴는 마라샹궈와 홍요우챠오쇼우를 선택했고,
정말 스트레스 풀리게 맛있는 식사 하고 왔어요!

무엇보다 양이 적어서 좋더라구요, 미국와서 늘
2인분같은 1인분에 항상 음식이 남아 to go box에
싸가지고 와서 집에서도 두번 세번 더 데펴먹었는데,

여기는 2인이 저 조합으로 먹으니 둘다 아주 배부른
상태로 남는 잔반 없이 깔끔하게 식사 끝냈습니다.

마라샹궈는 두가지 종류 있는거 아시죠??
약간 마라탕처럼 국물머금은 촉촉st와
장 형태의 빡빡한 소스로 버무린 뻑뻑st요!

아마 한국에서 마라샹궈 투어해보시면
두가지 종류인거 아실거에요,

그 둘중에서는 뻑뻑st의 마라샹궈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촉촉st를 더 좋아하지만,
제 기호랑 상관없이 너무 맛있었던 훌륭한
마라샹궈였구요,

홍요우챠오쇼우는 얇은피 돼지고기만두라
속에 돼지고기만 들어가있는건데,
피가 아주 얇고, 겉이 곁들여서 나오는
홍요우(빨간오일) 소스가 미친듯이
풍미가 깊고 맛있어서 소스에 푹푹 담가
냠냠 먹으니 금새 없어지더라구요!

ㅎㅎㅎ 중국식 중식에 진심인 저,,,,
조만간 산호세에서 중국식 중식 음식점
맛있는데 모아서 글하나 써야겠네요 >.<



산호세에서 가볍게 5~6시간 일정으로
놀고 올 만한 풍요롭고 쾌적한
산마테오-포스터시티 코스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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