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결혼생활 #2 청소편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게 하세요, 

꼭 사람이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려요! 

 

가구는 다리가 달려서 로봇청소기가

지나다니기 쉽게만 만들어주시면 되요, 

화장실 처럼 물닫는 구역은 금지구역 설정해주시구요,

 

어찌나 구석구석 빠뜨리지 않고 깨끗이 청소해주는지

만족도가 최상입니다! 

 

소파 밑에 충전도크를 설치해 미관을 신경써주고 

평일에 매일 오후 3~4시쯤 나와서 

한바퀴 돌고 들어가게 하세요, 

우리는 그녀를 이모님이라 불러요 ㅎㅎ

(실제로 앱에 이름을 이모님이라 넣었어요)

 

우리 '이모님'은 우리 부부가 출근해있는 

시간동안 한바퀴 시원하게 돌아주시는데, 

이것만으로도 청소를 안해도 충분해요! 

 

이 이외에 추가로 청소하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각자 원할때 원하는 부분을 처리하면 되요! 

 

물걸레질 같은 경우는, ㅎㅎ

우리는 굳이 필요하다 생각하지 않아서

입주청소하고는 딱히 해본적은 없는데

둘다 원체 그런데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완전 괜찮아요! 

 

근데, 누군가 신경쓰이는 사람이 있는 부부라면

서로 대화를 통해 해결하길 바래요! 

 

굳이 청소 걸로 사랑을 시험하지 말아요,

사랑을 확인할 길은 널리고 널렸으니 :) 

 

현명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응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