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해변가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첨에 가려던 곳은
House without a key 라는 곳이었는데
구글 평점보고 골랐어요, 리뷰 많은데 점수 높은!
식당에 도착해보니, 제가 그렇게나 상징성있다고
0순위로 묵고싶다던 할레쿨라니 1층이더라구요,
그런데 도착한 시간이 7시 20분쯤 이라 ㅠㅠ
물어보니 예약없이는 일단 bar(바) 자리만 가능한데
지금은 그것도 자리가 없을거다, 라면서
직접 가보고 자리있음 앉아도 된다길래 들어가니 ㅠ
만석 ㅠㅠ 결국 오늘은 힘들거같다는 뉘앙스 ㅠㅠㅠ
(호텔 투숙객이냐 물어보는거보니 아마 제가
할레쿨라니 투숙객이면 어케든 자리 마련해 줄거
같긴하더라구요! 투숙객들은 아마도 프리패스??)
어차피 영업마감도 8시 30분이라서
궁여지책으로 바로 옆 orchids에 가게되었어요!
확실히 좀더 격식차린느낌이었고 쾌적한 느낌??
대기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구요,
여기도 8시 30 영업종료라 한시간남아서 걱정했는데
저희보다도 십오분 뒤에 들어온 손님도 새로 받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분위기는 고급지고, 차분하구 좋았으며,
제 자리가 바다쪽 바라보는 뷰였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뷰였어요! 너무좋았어요 ㅠㅠ
(뒤에보이는게 와이키키해변)
단가가 확 올라갔다고 생각되서 사실 좀
소극적으로 시켰는데 ㅎㅎ 좀,,,
모자라긴 하더라구요 @,@
거의 테이스팅수준으로 맛만 봤습니다>,<
두명이서 먹어도 다 먹을 수 있을 양이었어요 ㅎㅎ
그래도 맛리뷰는 할수있으니까 ㅎㅎ
1. 구운문어다리
2. 랍스터 샐러드
3. 오징어먹물파스타
4. 트러플향버섯리조또
(정식 메뉴상의 명칭은 아래 사진에 첨부)
[가격]
저희는 위에 메뉴 4개 시켜서
223.65달러 냈습니다
(팁 자동 포함 금액. 애초에 영수증줄때
팁 자동포함된 총 금액이라고 하면서 주더라그요)
[개인적인 맛평가]
구운문어다리랑 버섯 리조또가 진짜 맛있었어요,
구운문어다리는 정말 야들야들 쫀득쫀득
진심 최고 ㅎㅎㅎ
트러플버섯리조또도 완전 환상입니다
미쳤어요, ㅎㅎ
근데 리조또는 살짝 짜서 좀 덜짜게
해달라고하면 최고의 맛을 볼 수 있을거같아요!
나중에 남편이랑 둘이 간다면 문어랑 리조또
이 두개를 다시 시켜먹을 겁니다!
확실히 맛있다, 또 먹고 싶다의 느낌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오케이 괜찮았다 맛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생각나거나 그렇지는 않다 ㅎㅎ
정도였어요!
밥먹고 나와서는 할레쿨라니 호텔 입구쪽??에
세상 이쁜 포토스팟이 있어서 사진찍었는데
아래 사진 보고 앵글 맘에 드시면 밥먹고 저기서
사진 한방 찍으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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