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산호세에서 2박 3일 코스로
여유롭고 넉넉하게 시간 즐기기에
좋은 코스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바로 솔뱅 & 산타바바라 에요!
[12월]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산타바바라와 솔뱅, 이 두 도시는
개인적으로 사실 볼게 그리 많은 여행지가
아닙니다. 각 1일 정도면 충분히 즐겨요.
그래서 만약에,
1)
한국에서 친구가 캘리 여행온다고 하면,
샌프란-LA로드 트립하면서 2곳을 1일 코스로
잠시 찍고 가면 1번국도 여행을 완성시키는
개념 정도로 설명할 것이고,
2)
산호세 거주민이 솔뱅, 산타바바라 간다고 하면,
LA갈때 하루정도 쓰는 개념으로 붙여가라고
추천할 것 같은데요, (많이들 그렇게 하고 계시죠?)
하지만 12월에 2박 3일 일정이라면!!
산호세에서 단기 여행하는 목적지로
이 시기엔 2박 3일 단독 여행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
테마는 크리스마스 & 성게알
요골루요!! 이 두가지로 12월 2박 3일이
정말 만족감 뿜뿜해져요!
1. 크리스마스 속으로 뛰어들다 - 솔뱅
솔뱅은 덴마크 마을입니다. 그냥 유럽이에요 ㅎㅎ
정말 아기자기하고, 건축물 자체가 관광 포인트가
되는 곳인데요, 미국 최대 명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그 아기자기함이 정말 말그대로 폭발해요!
원래 소품들이라 하면 그 최고의 시즌이 크리스마스죠,
트리와 라이팅들이 만들어내는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
크리스마스 모자와 코스튬을 장착한 여행객들,
저녁이면 솔뱅파크에서 음악과 함께 하는 라이팅쇼!
정말 로맨틱 합니다!! 솔뱅을 다녀간다면 12월이
그 마을의 베스트를 볼 수 있는 시즌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어요, 진짜 그 속에 존재한다는 것 만으로도
내가 크리마스를 즐기고 있구나, 나 지금 크리스마스
속으로 들어왔구나!! 내가 크리스마스다!!! 라는 것이
뼛속깊이 느껴져요. 마을이 크리스마스 그 자체 입니다.
** annual tree lighting ceremony at Solvang Park
photos with Santa, a parade, candlelight strolls,
Danish dancing, a live nativity scene, makers market
과 같은 이벤트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날짜만
맞으면 다양한 볼거리도 많다고 합니다!
12월의 행사를 Solvang Julefest 라고 부르는듯해요!
해당 키워드로 더 많은 검색 해보셔유!
2. 세계 3위 고품질 성게알로 고소함을 내입속에 - 산타바바라
산타바바라는 스페인 건축양식이 뚜렷하게 남아있는
조용한 휴양지의 느낌이 강한 도시인데요,
조용함에 비해 힙한 곳이 많아서 좋았어요,
그 중에서도, 12월에 가면 좋은 이유는!! 바로 성게알!!
산타바바라는 세계 3대 성게알 산지입니다. 산타바바라
성게(보라성게)는 9-3월이 제철인데, 겨율이 피크라고 하네요,
딱 12월!이죠!
넘사벽 1,2위는 러시아와 일본(북해도산) 말똥성게인데,
100g당 9-10만원 선으로 너무나 최고급이라 비교불가!
그 다음을 잇는 격차는 심하지만 그래도 세계 3위인
성게가 바로 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 성게 입니다!
산타바바라 성게알은 100g 당 2-3만원선으로
역시 너무나 ㅠ 비싸지만ㅠ 그래도 맛은 볼 수 있는 정도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먹어보니 진짜 ㅠㅠㅠ
너무 고소하고 달고♥♥ 돈쓰고도 절대 후회가 없습니다.
이것만 먹으러 일부러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두가지만으로도 12월에 2박 3일 단독여행으로
솔뱅/산타바바라는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캘리포니아에 장/단기로 머무시는 분들은
이 시기에 한번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
[여행계획표 첨부]
제가 여행 떠나기 전에 짰던 계획표 첨부드려요!
급하게 떠나시는 분들은 참고용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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